티키나21 무난하고 신뢰성높은 헤드렌턴 페츨 티키타2 (PETZL TIKKINA2) 1년 사용기'ㅁ' 등산초보인 제가 처음으로 어두워진 산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을때가 생각납니다.아마 재작년 늦가을쯤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가이드 산악회를 통해 오대산 노인봉-소금강 코스에 참석했었어요.붉게 타오르는 듯한 단풍잎과 처음보는 소금강의 절경에 마냥 입을 쩍벌린채로 정신없이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다보니 (원래 그냥 걸음이 느리기도 하고 -_-) 어느새 어두운 밤이 찾아왔습니다...(물론 집결시간에 늦어서 산악회 버스는 저를 두고 그대로 출발 T_T;;) 버스가 문제가 아니였어요.산속에서는 어두워지는 속도도 훨씬 빠르더라구요.순식간에 온사방이 컴컴해지는데 불빛하나 없는 산속에서 고르지못한 바닥에서 몇번이나 발을 헛더디며 꽤나 애를 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아. 이래서 헤드렌턴을 하나씩 배낭속에 챙기라고 하는거 였구나.. 2014.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