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구워먹는고기1 자취방에서 구워먹는 고기. (이마트표 삼겹살) 오랫만에 소고기 먹었다고 그걸 또 블로그에 올린다고하면서 pc앞에 앉아서 열심히 사진을 편집하던....그런 저녁이였습니다.보통 블로그하면 아무래도 맛집이 제일 떠오르지만 저는 맛집글은 별로 안쓰는편인데요...간만에 제가 만든음식이 아닌 사먹은 음식이야기를 써서 그런지 나름 재밋더군요. 그런데 하나 문제가 생겼습니다.재미는 둘째치고 식사시간쯤에 밥을 안먹고 고기사진을 한시간넘게 쳐다보면서 편집하고 있다보니 고기가 너무 먹고싶어졌습니다.배고프다못해 속이 쓰리기까지합니다. 그러고보니 다른사람들 맛집글 보면서 아맛있겠다 부럽다 배고파죽겠다 막 그랬었는데요..그런 글을 작성한 사람이 먹으면서 동시에 글을 올리는게 아닌이상...사실 맛집글은 맛집글을 작성하는 당사자가 제일 불행한(배고픈)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12.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