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자고자고또자고또자고1 다래 머루와 함께 하루종일 딩굴딩굴 부모님이 제천에 있는 친척결혼식을 가신다고합니다.당일로 다녀오신다고하기에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요. 머루가 백내장이 심해져서 눈이 안보이게된이후부터 집에 아무도없으면 그렇게 구슬프게 끙끙끙 울면서 부모님을 찾는다고하네요.그거때문에 집을 마음대로 못비우신다고 고민하시길래 제가 하루 집을 보기로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쓰던 노트북을 부모님께 드리기로해서 본가에 한번 갔어야했는데 겸사겸사 다래머루도 볼겸 잘됐습니다. 그렇게 집에 도착.부모님은 몇시몇시에 머루안약을 넣어주라고 말씀하시고 급하게 출발하시고. 다래는 잠시 반겨주더니 제가 뭘갖고왔는지, 가방속에 먹는게 있는지 킁킁 냄새맡으며 검사합니다. 가만보니 못보던 옷을 입었네요.어디선가 많이 보던 말마크.개옷도 짝퉁이 있는건가 모르겠습니다만 재밋군요. 노트북에 코.. 2013.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