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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21

개보는 남자, 극성스러운 그녀들과의 하루 안녕하세요 개보는 남자 허머니 입니다. 친구의 반려견들을 돌보고 있는 초보 펫시터! 이번에도 반려견들의 순간 순간 들을 몇컷 찍어보았습니다. ................ 그렇게 자매님과 함께한 새로운 아침. 굿모닝~레이디들~! 눈을 뜨니 강아지 두마리가 여전히 제 옆에 딱 붙어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먼저 안경을 찾아 쓰려고 하는데 머리맡에 둔 안경이 없어졌더군요 어딨지.......? 여기다 뒀는데...?? 그녀의 이빨자국 ㄷㄷㄷ 그리고 잠시후........... 저는 과거 안경이라고 불리웠던. 아니 안경알이라고 불리웠던 한 물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oh~ my~ g~-_- 둘러보니 나머지 반쪽도 이런 모양새가 되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왓 더....... F 놀란 마음은 잠시, 실성한 사람처럼 허허허허.. 2016. 6. 24.
개 보는 남자.개집사의 2일차이야기 안녕하세요 개 보는 남자. 개집사 허머니 입니다 (-_-) 친구의 반려견을 잠시 돌보게 된 초보 펫시터 2일차 이야기입니다 첫날 피곤해서 서로의 침대에서 스르르 잠자리에 들었는데 얼마나 지났을까 불편해진 잠자리에 눈을 떠보니 힝...바로 옆에 착 달라붙어 있습니다. 제가 눕는 바로 그 옆에 찰싹 붙습니다.-ㅅ- ...........힘드네요 ㅠㅠ 아니 처음 만났을땐 낯가리고 어색해하면서 곁에 오려고도 하지 않더니 이젠 뭔가 친해졌다고 생각된건지 제 옆에서 한치도 떨어지지 않으려고하는 바람에 저의 잠자리가 매우 불편해졌습니다 -_- 내 매트리스보타 훨씬 푹신한 침대도 있으면서 왜 자려고 눕기만 하면 옆으로 오는건가요 요런거요 왜 제가 자려고 누우면 제옆으로 오는건가요 -_- 덕분에 평소 잠자리에서는 느낄수 .. 2016. 6. 21.
푸들의 식욕) 다래와 머루 그리고 과일과 빵 부모님이 계신.. 그리고 푸들 노부부인 다래와 머루계신.. 본가에 잠시 다녀왔습니다.사실 실제로 순종 푸들인지 잡종인지 긴가민가하긴하지만 딱히 순종인게 중요한점은 아니기도하고(어찌생각해보면 흑인보고 백인이라고 하는거랑 비슷한것이려나요-_-;;;) 푸들인거같기도하고아닌거같기도한 노부부 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기니까그냥 둘다 푸들로 제맘대로 부르고 있습니다.사실 이부분에 대해 별로 신경쓰시는분도 거의 안계실거같지만요.그냥 그렇다구요 'ㅁ') 아무튼 집에 도착했습니다.머루가 방겨줍니다. 왠지 한마리 더 있어야하는데 한마리가 보이질않네요. 아 어머니가 부엌에 계시는군요.저 무지막지한 식욕의 검정 푸들 할머니 다래는(아 길다-ㅅ-) 어머니가 부엌에 계시면 뭔가 먹는게 나온다는걸 알고있기때문에뭐좀 얻어먹으려고 어머니.. 2013. 2. 16.
푸들) 가족사진.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다래와 머루 갑자기 합천여행을 다녀오는바람에 좀 늦었습니다.비맞으면서 가야산을 올라갔다가 해인사에서 자는데 덥다고 창문열어놓고훌렁 벗고 자서 그런지 감기가 오더군요. 으읔 끙끙대면서 있는데 어머니께 걸려온 전화한통.본가 다녀간지 얼마안된거같은데 왜이렇게 안오냐고 무정한놈 막 이러시네요 -_-;아픈것 상태에서 갑자기 전화로 원망을 받으니 나름 속상하더라구요.어머니랑 아웅다웅 하면서 생각해보니 저번에 간게 언제였었나 가물가물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번 본가에 가서 찍은 사진 날짜를 보니 태풍볼라밴이 오기전. 조금 되긴했군요뭐 그래도 주위 자취생들보면 명절때에만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이렇게 자꾸 오라고 하시는지....^^개인적인... 매번 비슷한 주제에 비슷한 사진들이긴하지만은근히 다래머루 사진들 요청하시는분이 계셔.. 2012. 9. 20.
쿨쿨 본가에서 가서 마루에서 잘때 다래 할머니와 머루 할아버지 자는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말그대로... 개잠자는 사진 입니다. ..음..-_- 개가 잠자는사진이라고 표현해야할려나요. 한글자 차이인데 왠지 어감이 -_-;;;; 보통 본가에 갔을때 10시내외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본가에 이미 제방따위는 창고방으로 바뀐지 오래. 마루에서 어머니가 tv다 보실때까지 기다려야 그후에 제가 잘수있습니다. 다래할머니는 나이들어서그런지 언젠가부터는 혼자서 자버릇하더군요. 은근 예민해서 사진찍으면 셔터소리에 깹니다. 시끄럽다고 한번째려보고 다시 주무십니다...-_- 많이 고단하신거같습니다. 한 재작년부터 코를 꽤 심하게 골기시작합니다. 손타는 머루 할아버지는 끝까지 사람옆에서 자는타입입니다. 착 달라붙어서 자야하고. 잠도 깊.. 2011. 11. 29.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 마지막날 ]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다번째. [ 개껌과 자동청소기 ] http://hermoney.tistory.com/594 에 이어서.... 아침 아침에 눈을뜨면 몸에 따듯한거 2개가 찰싹 달라붙어있게된 10일째 입니다. (물론 따듯한 대신 허리와 목은 좀더 아프구요.) 여전히 잘들 붙어서 자고있네요. 보통 짐승(..-_-)들이 더 부지런하고 그럴줄알았는데. (일찍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거아닌가......? -_-) 제가 잠들기전에 잠들고 제가 일어나서도 바로안일어나는걸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은거같아요. 애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서인지. 영 아침에 바로바로 못일어나는군요. 처음 새끼때에도 참 잠이 많았었는데 세월이 흘러가서 나이가 들수록 다시 잠이 많아지고있습니다... 불을 키고 일어나서 좀 만지작만지작하고 .. 2011. 11. 11.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다번째. [ 개껌과 자동청소기 ]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네번째. [ 가족 ] http://hermoney.tistory.com/593 에 이어서..... 아침 알람이 울립니다. 잠결에 뒤척이다가 뭔가 옆쪽에 붙어있어야할 한마리가 없음에 놀라서 벌떡. 가랭이사이(..-_-)에 보이는 형체는 하야스름한걸로 봐서 머루할아버지는 잘붙어있는데 다래할머니가 갑자기 없어졌습니다. 놀래서 잠결에 벌떡일어나서 방에 불을켰습니다. 방에 불을 켜도 한마리가 계속 안보이더군요. 그러다가 겨우 발견. 으으으음. 까만애가 까만곳에있으니 은근히 위장색효과가있군요. 제가 자면서 뒤척였는지 불편해서 그런지 새벽에 이쪽으로 와서 잣나봅니다. 오늘의 아침은. 요겁니다. 개껌과 사료. 사실 이게 먹는건지 그냥 씹다가 버리는건지는 몰라서 아침거리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11. 10. 31.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네번째. [ 가족 ]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세번째. [what a wonderful day] http://hermoney.tistory.com/590 에 이어서..... 노부부와의 짧은동거가 시작된이후 네번째..글입니다. 아마도.. 네번째 날이였던거같습니다 'ㅁ' 네번째날 그렇게 또 근무시간이 끝나고 룰루랄라 퇴근합니다 계단을 내려옵니다. 발자국 소리가 들리니 저멀리 자취방에서 두 짐승의 울부짖음이 들려옵니다 -_-; 현관문을 열면서 심호흡을 합니다. 문을 엽니다. 왜이제왔냐면서 미친듯이 짖어대며 난리발광을 하는 노부부를 능숙하게 만져줍니다(달래줍니다). 대충 가방을 휘휘던져놓고 옷도 안벗고 먼저 화장실로 갑니다. 역시나 똥...이 몇덩어리가 있습니다.-_- 냄새..는 익숙해지지않지만 역시나 첫날보다는 좀더 능숙한 손놀림으.. 2011. 10. 27.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세번째. [what a wonderful day]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두번째. [니들 덕분에 외롭진않은데...뭔가좀..-_-] http://hermoney.tistory.com/589 에 이어서..... 노부부와의 짧은동거가 시작된이후 세번째..글입니다.-ㅅ- 세번째날 아침 알람시계의 알람을 들으며 눈을 뜹니다. 어느새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고있는건지 자취방의 새벽공기가 차갑습니다. (새벽이라고 해봤자 7시입니다..-_-;) 쌀쌀함과 동시에 옆구리와 가랭이 (...-_- )에 뭔가 따듯한것들이 꿈틀꿈틀합니다. 아... 애들과 함께 잣었지. 방에 불을 키니 보이는 격렬했던 밤의 흔적 -,,- 왜 개들은 양말을 좋아하는지모르곘습니다. 저게 싫으면 저도 양말을 벗어서 빨래통에 곱게 집어넣으면 되지만. 습관이 되지않아그런지 쉽지않구... 다래가 양말을 물고.. 2011.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