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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7

[자취생의 본가이야기] 여전한 가족들의 모습들 두번째날- 아버지, 어머니, 다래, 머루 부모님집에서의 두번째날입니다.아침에 눈을 뜨니 부엌쪽에서 어머니가 밥하시는 소리가 들리더군요.잘자는거같아서 일부러 깨우시지않으셨다고하네요. 어제밤은 김치찌개였는데 오늘 아침은 된장국이군요.어머니에게 어제밤에 먹은 김치찌개가 반이나 남아서 그걸 먹으면 되는걸 어떻게 끼니때마다 새로 음식을 하냐고 물어보니좋아하시는거같습니다. 자취하면서 요리를 좀해보니 예전같으면 끼니마다 새로운 국이 나온다던가 찌개가 바낀다거나 하는 이런게 얼마나 힘든건지 생각도 못했을건데요.점점 주부화되어가고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ㅅ- ....아무튼 잠에서 깨어보니 아침이 차려져 있는 그런 멋진일이 펼쳐져있네요...... (혼자 살아보신분들은 모두 아시겠지요.. 이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T_T) 밥을 먹을때 다래와 머루도 항상 옆에 있습.. 2013. 5. 4.
[자취생의 본가이야기] 여전한 가족들의 모습들 - 아버지, 어머니, 다래, 머루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몇일뒤 본가에 갔습니다.나름 자취인치고는 자주 찾아뵙는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생각은 뜸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새 집에 잘안온다고 서운해하시는거같더라구요. 사실 독립해서 자취시작한지 5년넘었지만 이런말씀은 항상 하십니다..귀찮으니까 이제 그만좀 와라라고 하시는거보다는 훨씬 좋긴합니다만 항상 죄송한 마음이긴합니다.. 집에 도착..했으나 맙소사 열쇠를 깜박.어머니에게 전화해보니 시장보고 들어오시는중이라고 하십니다. 별수없이 집앞에 앉아서 동네책방에 빌린 만화책을 봅니다.배가본드 34권.으아아아아 엄청나게 오랫만에 나온신간입니다.사실 이거보다 fss 신간을 기다립니다만.. 안나옵니다.. (과연 작가가 죽기전에 완결을 하고죽을것인가-_-) 1층 현관문앞에 앉아있으니 1층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데왠 .. 2013. 4. 30.
설날 우리집, 조금 늦은 사진들 사진은 계속 찍는데 사진파일정리를 바로바로 안하는편이라그런지 하드디스크 여기저기에 꽤나 쌓여있습니다.요즘같이 시간이 좀 있을때에 빨리 빨리 정리를 해야하는데요.3년전 사진도 정리가 안된게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어떻게보면 예전사진들을 하나하나꺼내보면서 정리하는일이 꽤 즐거운일인데요.이것도 역시 한꺼번에 많이 하려고하면 일이됩니다. 그래서 많이는 못해도 하루에 꾸준히 조금씩 정리해보고있습니다. 요런식으로 수만장이 쌓여있습니다.DSC02662.JPG파일명만 봐서는 도무지 뭔지 알수없습니다.아마도 2012년 12월 14일의 무언가를 찍은사진인데... 파일을 열어보고 사진을 봅니다.아 이때 이런걸했었구나.(아 이때 국가고시인 공인 운전면서 1급을 따는데 성공했구나. ....뭐 이런거.-_-;; )폴더를 만들어서 .. 2013. 3. 12.
푸들부부의 털빨. 가을이 거의 끝나갈때쯤.아마 올해 마지막으로 쫄바지입고 자전거 탄날이 아닐까 싶은데요.살짝 쌀쌀했으나 패달링하는 아래쪽이 번거로운건 싫기에하의는 여름용 반쫄바지에 상의는 쟈켓을 입은 뭔가 간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추위앞에 간지없습니다)그런 옷으로 본가를 향해 출발합니다.디자이너가 보면 뒷목잡을 그런 뭔가 애매한 차림이긴합니다만 각종 이상한 방한대책이 난무하는 환절기의 자전거도로에서는크게 거리낌이 없습니다. 작년에는 한방에 휴식없이 자전거타고 슝슝 잘가던 본가였는데 아 이번시즌은 몸상태가 영 메롱인지 중간중간휴식.휴식하던 와중에 아직 남아있는 코스모스 한컷. 털복숭이 그렇게 본가에 도착했습니다.예전에 못본 뭔가 꾀죄죄한 검은 털뭉치가 반겨줍니다. -_ -)요새 부모님이 바쁘셔서 동물병원에 데리고가서 미용할.. 2012. 11. 22.
푸들) 가족사진.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다래와 머루 갑자기 합천여행을 다녀오는바람에 좀 늦었습니다.비맞으면서 가야산을 올라갔다가 해인사에서 자는데 덥다고 창문열어놓고훌렁 벗고 자서 그런지 감기가 오더군요. 으읔 끙끙대면서 있는데 어머니께 걸려온 전화한통.본가 다녀간지 얼마안된거같은데 왜이렇게 안오냐고 무정한놈 막 이러시네요 -_-;아픈것 상태에서 갑자기 전화로 원망을 받으니 나름 속상하더라구요.어머니랑 아웅다웅 하면서 생각해보니 저번에 간게 언제였었나 가물가물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번 본가에 가서 찍은 사진 날짜를 보니 태풍볼라밴이 오기전. 조금 되긴했군요뭐 그래도 주위 자취생들보면 명절때에만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이렇게 자꾸 오라고 하시는지....^^개인적인... 매번 비슷한 주제에 비슷한 사진들이긴하지만은근히 다래머루 사진들 요청하시는분이 계셔.. 2012. 9. 20.
부모님, 다래와 머루 그리고 나 오랫만에 본가에 다녀왔습니다.그냥 본가에 다녀왔다고하면되는건데 이상하게 자꾸 오랫만이라는 단어를 붙이게 되네요.다음에는 얼마전에 갔었는데 본가에 또 다녀왔습니다 라고 쓸수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그렇듯... 자취생이 본가에 갔을때 볼수있는... 그런 평범한 풍경과 느낌들입니다.^^ 부모님, 다래와 머루 그리고 나 본가에 가기로한날.언제 비가 쏟아질지 언제 햇빛이 쏟아질지 기상청도 모르는 그런 시즌날이였던터라...결국 자전거타고 가는걸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자취방에서 버스를 타고, 또 한번 버스를 갈아타고,다시 지하철을 타고 그렇게 1시간 40분쯤 걸렸을까요.대문에 서서 벨을 누르니 벌써부터 저위에서는 깨갱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렇게... 본가에 도착했습니다.개가있는 집에서 흔히 볼수있는 풍경.. 2012. 7. 22.
평범한.... 개기르는 가족 이야기 주말에 본가 다녀왔습니다. ...라지만 제기준의 독립한 남자치고는 본가를 꽤나 자주가는편생각고있기에 새삼스레 본가 갔다고 하기에도 좀 거시기한듯한데요..... 어디까지나 이건 제기준일뿐 저를 걱정해주고 조언해주는 주위 사람들에게는 너무 안간다고 맨날 불효자소리를 듣고있습니다-_- 그냥 뭔가 발행하기 쑥스러운 개인 가족이야기와 사진 입니다. ...내가 언젠 뭐 제대로된 리뷰글을 썻나.. . 안치운 방글도 막올리지않나...라는생각에 그냥씁니다. 언젠가 세월이 지나서 다시보면 개인적으로 의미도있을듯하고요'ㅁ' 엄마 본가에 가니 외할머니가 오셧더라구요. 병원에 가실겸사겸사 해서 몇일 머물다 가신다고합니다. 외할머니가 언젠가부터 자꾸 기억이 깜박깜박하신다고하더군요. 치매가 오신거같다고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십니다 .. 2011.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