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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18

평범한.... 개기르는 가족 이야기 주말에 본가 다녀왔습니다. ...라지만 제기준의 독립한 남자치고는 본가를 꽤나 자주가는편생각고있기에 새삼스레 본가 갔다고 하기에도 좀 거시기한듯한데요..... 어디까지나 이건 제기준일뿐 저를 걱정해주고 조언해주는 주위 사람들에게는 너무 안간다고 맨날 불효자소리를 듣고있습니다-_- 그냥 뭔가 발행하기 쑥스러운 개인 가족이야기와 사진 입니다. ...내가 언젠 뭐 제대로된 리뷰글을 썻나.. . 안치운 방글도 막올리지않나...라는생각에 그냥씁니다. 언젠가 세월이 지나서 다시보면 개인적으로 의미도있을듯하고요'ㅁ' 엄마 본가에 가니 외할머니가 오셧더라구요. 병원에 가실겸사겸사 해서 몇일 머물다 가신다고합니다. 외할머니가 언젠가부터 자꾸 기억이 깜박깜박하신다고하더군요. 치매가 오신거같다고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십니다 .. 2011. 8. 1.
개와 전기장판 어느덧 겨울이 올려고하네요. 자전거를 제대로 탈수있는날도 한달정도.... 오프시즌이 다가오네요. 슬슬쌀쌀해져오네요. 고양이 커뮤니티를 가보면 뭔가 따듯한곳에 누워있는사진들이 많길래.. 따듯한건 고양이만 좋아하는줄알았습니다. 우리 애들보니.. 그건 또 아닌가봅니다.-ㅅ- 털도있는주제에 -ㅅ- 왜들 저기에 모여있나싶더니만.... 전기방석 위더군요. 저기누워서 딩굴딩굴-ㅅ- 노곤노곤한지 하나둘눕기시작. 전기장판도아니고 작은 전기방석하나에 사람하나 개둘. 아주 알차게쓰고있는듯. 이놈에 쩍벌남. 눈만마주치면 배만져달라고 다리벌리는..-_- 나는 니배는 만져주기싫단말이다-ㅅ- ..... 참 뭔가 사이에 끼는걸 좋아하는거같습니다. 머리근처에서 털실이 슬슬슬 건드릴건데도 저러고 졸고있습니다. 음.. 그냥 뭔가 좋은지는.. 2010. 11. 14.
배(?) 만져주는거 좋아하는 남자. 몇주전 부모님이 외갓집에 가신다고 하루집을 비울테니 주말에 집보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었습니다. 본가에 가서 개들을 보는걸 싫어하는건 아니였지만 그때가 마침딱 적당한 가을날씨의 시즌이였기에 전화를 받고 으에에엨? 했었지요. 하루정도는 집비워도 잘지낼거같은데 커플이지만 나름 다래머루는 커플이니까 가끔 하루정도는 둘만있는것도 오히려 걔들에게 더좋지않겠어.. 라면서.. 이럴바에는 차라리 주말에 비나 확확내려라... 궁시렁궁시렁..-ㅅ- 저희 본가에는 두마리개가있습니다. 암놈인 검정푸들 다래. 숫놈인 하얀푸들비스무리한 국적불명의 머루. 같은개인데 어찌그리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것도다른지. (뭐 생각해보면 난 같은인간인데 다른사람과 달리 왜이리 소심하고 방을 잘안치우는지-_-; 당연히... 종이 같다고 성격이 같은게.. 2010. 11. 10.
맥스봉을 사랑한 그녀 본가에 갈때 사온 맥스봉..... 그걸본순간... 그녀의 검은 눈은 유독빛이 났습니다.. 검은털 검은눈동자였지만 맥스봉을 보는 두눈의 눈빛을 또릿또릿 반짝반짝 그자체더군요..... 슬쩍제눈치를 보더니... 맥스봉껍데기를 물고놉니다. 잘먹어서그런지 나이들어도 참 잘놉니다 -_- 푸들이 확실히 활발한 무언가가있는거같아요. 그리고 30분후... 이불속에 파고들고자고있군요. 그옆에는 맥스봉껍데기...-ㅅ- 더운지 이불 발로차고...-_- 니가 개냐 사람이냐...-ㅅ-; 맥스봉 자주사가야겠어요 이리도좋아할줄은.... 치킨을 사랑한 그녀 -_- 아아..생각해보니 굳이 맥스봉일필요는없군요. 치킨을 바라본 그녀의 검은 눈은 유독빛이 났습니다.. 검은털 검은눈동자였지만 치킨을 보는 두눈의 눈빛을 또릿또릿 반짝반짝 그자체.. 2010. 10. 8.
추석. 어느 개기르는 집의 풍경 에..그냥 우리 다래랑 머루 사진모음... 그리고 그냥 평범한 일상 입니다. 제모든글들이 그렇지만.. 어딘가 올려는놓고싶은데 요기말곤없어서 항상 개인적인 사진들을 제맘대로 올리는거같아 미안한마음입니다^^ 맨날 연휴때만 되면 아싸 여행갈 찬스다~ 하고 사방팔방 싸돌아다니면서 여행만 다녔더니 왠지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지리산둘레길을 다녀온후 잠시 시간이 나서 추석당일 느즈막히 잠시 본가에 들렸습니다. (아니..뭐 일부러 늦게간건아니구요-_- 이것저것 나름 바쁘다보니..으하하 -ㅅ-) 이번추석은 왠일인지 저희집에 친척들이 모이기로했답니다 덜덜덜 마침 친척들이 다들집으로 가는시간대에 제가 딱맞춰왔는지 그래도 오랫만에 친척들얼굴도 잠시.. 볼수있었습니다. 친척여동생이 구입한 grd3(맞나요?) 제가 .. 2010. 9. 29.
푸들의 식욕 또 본가에 갔습니다. (가까워서 그런지은근히 자주갑니다 - -; ) 개를 기를때 참좋은건.... 일단 집에가면 정말 미칠듯이 반겨줍니다. 본가에가면 부모님도 좋아하시기는 하지만 다리를 박박긁고 뒤집다못해 데굴데굴 구르는 개들의 온몸을 이용한 환영을 받으면 뭐랄까 그맛을 잊지못한다지요. ㅎㅎ 물론 우리집 개들...특히 다래같은경우는 처음10분정도만 그러고 그후로는 다시 제할일을 합니다. 좋다고 꼬리흔들때는 언제고 다시 저에게서 멀리 떨어져있습니다.-ㅅ- 제가 너무 물고빨고 비비고 -_- 너무 귀찮게 하는건가봐요 자취생이 본가에가면 아무래도 어머니가 만든 따듯한 식사를 예상하게마련인데... 오늘은 아버지가 들어오면서 햄버거랑 치킨을 사오셨다고... 조금남겨놨다고하시네요. 여기까지 와서 패스트푸드라니... (.. 2010. 9. 16.
커피주세요. 일기예보를 보니 왠일로 토요일에 비가 안온다고해서 자전거타고 짬뽕먹으러 분당에서 송추를 갔습니다...-_-;; 기대와는달리 비가 아주 시원하게 내려주시는군요.... 송추에서는 분당을 다시 가려니 게으름이 나서 본가인 태릉을 잠시들렸습니다. 일단 본가에 가면 부모님이 좋아...(좋아하시는거맞겠죠 -_-) ... 해주시는거같고... 개들은 난리가납니다.. 깨물고 긁고 뒤집어 배내밀고.. 단지 이여자는... 처음집에왔을때 그때뿐입니다. 뭐먹을때, 집에왔을때, 놀고싶을때 뭐이럴때말고는 불러도안와요. ......여자들이란...흥. 뭐...부르면 다행히 눈알정도는 굴려주십니다 -,,- 13년..아니...14년인가-0- 꾸준한걸보니 열번찍어 안넘어가는나무없다는건 거짓말인듯합니다. 반면에 얘는 또 너무 잘옵니다. 배도.. 2010. 8. 30.
우리집 애완견 .. 다래와 머루 오랫만에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에... 독립한거치고는 딱히 오랫만도 아니군요. 부모님도 보고싶었긴한데... 사실 머루랑 다래가 젤보고싶었습니다 쿨럭. 아무래도 개들은 오랫만에 보면 난리발광을 치면서 반겨주다보니 그런가봅니다. 엄마아빠 미안 -,.- 제가 다래를 더 좋아하는관계로... 맨날 다래사진 위주로 올리는데... 어느분이 머루사진도 좀 올려달라고해서... 그분을 위해씁니다 -_-;; 방문해주시는분께 해드릴수있는건 요런거밖에없습니다 T_T 본가에 있는 아이들 소개겸사 올려봅니다.'ㅁ' 여전히..별내용은 없는글입니다 호호호 머루 이름 : 머루....... 나이 : 12살정도됐을겁니다. 성별 : 숫놈. 식욕 : 하 좋아하는음식 : 강냉이 (이상하게 강냉이를 좋아해서 우리집에는 항상 개사료통옆에 강냉이가 .. 2010. 8. 21.
동반자 둘이서 그렇게............ 같이먹고 같이자고 같은걸보고... 어느새 그렇게 14년... 내가 고3때부터 지켜봤는데 너넨 뭔가 이상해 한번을 안싸우는데말이지 내가 알기로는 너무 안싸워도 좋은게 아니라고한다. 알았지? 뭐.....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말이지 -_-;;;; 이젠뭐... 살쩌도 모라고 안할게 그냥... 나랑 20대를 같이 보냈으니까 기왕이렇게된거.. 내손주랑도 같이 놀아주고 갔으면 좋겠는데 무리일려나? 너네를 데려오고싶은데 나는 집을많이 비워서 안되네 대신요새 알게된정보인데... 고양이란 애들이 집을 비워도 혼자서 잘논다고하니 한번 길러볼까 생각중이야.. 나는 갸들이랑 잘해볼려고 -,,- 조만간 이상한 종족들을 친구라고 데려갈지도몰라 걔들은 좀 까칠하다는데 그래도 잘지내바바 내가 감당이.. 201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