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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132

올해 처음만난 벚꽃, 섬진강 벚꽃의 모습들. (남원, 곡성, 구례, 쌍계사, 하동 구간) 이번에 섬진강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찍어본 사진들 모음입니다.여행하면서 체하고 몸살도 오고 해서 한참을 끙끙대면서 돌아다녔는데 이제는 배도 고프고 입맛이 마구 도는걸보니 몸이 많이 나은거같습니다.건강은 과신하면안되는거같아요. 요새 제가 그 댓가를 톡톡히 치루는중인거같습니다.앞으로는 뭐먹을때에도 욕심내지않고 천천히 먹고 추위가 느껴지면 그대로 돌아다니지말고 숙소로 쏙 들어가려구요..-_-; 여행기를 올리기전에 벚꽃사진들만 따로 한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거의 벚꽃사진들만 100장 올리는거라서.. 얼핏보면 뭐 죄다 비슷비슷하기도하지만 대신 벚꽃사진만큼은 정말 질리도록 보실수있으실듯합니다..^^ 이번에 다녀오고보니 확실히 올해는 벚꽃 개화가 예년보다 최소 일주일이상 빠릅니다. 그것때문에 각종 지역 벚꽃.. 2013. 4. 8.
잠시 벚꽃보러 섬진강 왔습니다 원래 오랫만에 자전거타고 제주도를 돌까했는데요. 일찍 만개했다는 벚꽃소식에 제주도가 아닌 섬진강으로 잠시 발길을돌렸습니다. 버스를타고남원역에서 내려서쌍계사를 향해가려는데 남원도착 시간이늦어서 남원에서도하루묵고요. 일교차가심한 날씨인데 밤에걸으면서보는 남원의 느낌이 좋다보니 감기가찾아오는줄도 몰랐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추어탕을급하게먹다체하고. 혼자모텔에서 몸살로밤새앓았습니다. 다음날부터는 뭔가먹을때마다 토하다보니 먹지도못하고 그러다보니 감기도안떨어지구요. 미련한건지 워낙좋은계절이라 주위풍경이 고통을 덜어주는건지 그와중에도 계속 끙끙대면서 계속 자전거를타고있어요 아주느리게. 거의걷는속도로..^^ 이런상황이다보니 괜히 평소할수없던 생각들도 이것저것 떠오르구요 왠지 감성남모드가되었습니다 내가지금 이게뭐하는짓인가싶.. 2013. 4. 5.
자전거로가보는 가을 쌍계사. 구례하동 섬진강 코스. 이번코스는 섬진강을 따라 구례에서 쌍계사와 화개장터를 들린후 하동을 가는 완전 샤방샤방한 코스로.개인적으로는 무척좋아하는곳이라 5번쯤 갔었던 길이기도합니다.워낙에 길치인건지 어찌 갈때마다 새롭기도하구요. 매번 갈때마다 초입길에서 살짝 헤매기도합니다^^특히 기차를 타고 곡성역에서 내릴경우 곡성에서 구례까지는 섬진강 뚝방길에 자전거길 비슷하게 조성되어있기에 차와 떨어져서 더욱 한적하게 즐길수있습니다. 코스전반적으로 한가로운곳이고 업힐도 없는곳이기에 재미가없는코스 일수도있지만 천천히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가는길이 지루함을 달래줍니다.중간에 쌍계사와 화개장터도있어서 볼거리도 있구요.업힐이 없기때문에 업힐이라면 경기일으키는 초보분들이나 가족라이딩. 혹은 자전거초보인 연인과 함께오기에도 괜찮은길입니다만저희는 남자둘이.. 2012. 11. 13.
자전거로 넘어보는 지리산. 구룡계곡 - 정령치 - 성삼재 코스 마음이 지친... 골프를 그만둘 생각마져 하고있는 오프로와 함께...지리산 주위를 샤방샤방 돌려고 출발한 자전거 여행이였습니다만.주천 근처 식당에서 어느여자분의 정령치 넘어가는길이 그렇게 단풍이 이쁘다는 말에 급코스를 변경하게되었습니다.게다가 알아보니 원래 계획했던 지리산 둘레길은 자전거 통행금지령이 내려왔다고도 하구요.뭐 굉장히 지킬거 잘지키는 그런성격은 아니지만서도 가지말라고하니까... 둘레길 코스는 피해가도록합니다. 문제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 따라서 언덕을 좋아하는사람 싫어하는사람이 있는데 (일부러 언덕이나 산코스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있지요)저희는 언덕을 싫어하는사람들이라는게 문제입니다.xx치, xx재, xx령, xx CC (왜인지 컨츄리클럽근처는 죄다 업힐입니다) 이런거 싫어합니다..어.. 2012. 11. 12.
자전거로 가보는 17번국도. 전주에서 임실, 남원, 지리산둘레길입구까지. (남원추어탕 부산집) 전편인우연히 들리게된 전주.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하루. (성미당, 전주막걸리집, 왱이 콩나물국, 한옥민박)편에 이어서 계속됩니다. 집에서 남원까지 바로가는 버스편이 없어서 전주에서 하루 지내게 되었는데 덕분에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긴했습니다만..일단 이번 여행의 목적은 지리산을 자전거로 가보자는거였으니까요. 아무래도 뭔가 많이 늦어진다라는 생각이 조금들기시작합니다. 현재 전주에서 지리산 둘레길 시작부근인 주천마을까지는 약 70km는 더가야하고 지리산주위를 크게 한바퀴돌면 약 300km정도 되니까 남은 2박3일 동안 그게 다 가능할까 고민도 되구요. 남은 일정을 하드하게 행군하듯이 진행하면 불가능한 거리는 아니지만 그런페이스로 돌고싶진않았기에일단 가는데 까지 가보기로합니다. 이글은 이 구간의.. 2012. 11. 9.
이 망할놈에 자전거체인 청소기 사용기 (바이오체인청소키트) 저는 따로 마당이나 베란다가 없는 지하 자취방에서 살고있는관계로...자전거 청소하기가 꽤 어렵습니다.(역시 옥탑방으로 갈걸그랬어요.)그런고로 관련 청소용품은 모두 본가에 두고있는데요. 나름 2시간쯤 자전거를 타면 도착할수있는거리에 본가가있으니까자전거 청소할때쯤에는 부모님께 인사드릴겸 가서 청소를 한다는 생각이였는데요.막상 본가에 도착하면..뭐라고 해야할까요..음마치 멀쩡했던 사람이 예비군복만 입으면 천하의 게으름뱅이로 변하는것처럼. 자전거 청소는 무슨. 바로 잠옷바지로 갈아입고 부모님이 해주시는 밥먹으면서 하루종일 누워서 딩굴딩굴만...저언혀 자전거가 청소되고있지않고 있습니다. 마침 요새 우중라이딩도 좀 하고 슬슬 체인도 잘안굴러가는느낌이기도해서간단히 자취방에서 사용할 디그리셔나 체인오일, 솔같은걸 좀 .. 2012. 9. 9.
[사진으로보는 4대강 자전거길 국토종주] 7편 낙동강자전거도로. 낙동강역에서 부산까지. 마지막날 4대강 자전거길 국토종주 마지막날. 낙동강역부터 부산까지의 사진과 이야기들 입니다. 6편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에서 낙동강역까지 에서부터 이어집니다. 국토종주길을 이용해볼까 고민중이시거나 출발전 어떤식으로 되어있는지 미리 한번 보고 가시고싶은분들께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어찌보면 그냥 도로사진들의 나열이될수도있겠지만 코스사진위주로 많이 넣어봤습니다.구간 동영상을 종종 넣어봤는데 코스나 노면확인하시기에는 동영상이 좀더 나을수도있겠네요.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있습니다. 이글은 위의 코스의 구간을 이동하면서의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지도위의 러프한 거리측정이기때문에 실거리는 +10km하시면될거같습니다. 낙동강역. 둘이서 출발하는 아침 오늘은 혼자 출발하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늦잠잘까 .. 2012. 8. 5.
[사진으로보는 4대강 자전거길 국토종주] 6편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에서 낙동강역까지 4대강 자전거길 국토종주 6일째 풍경과 이야기들 입니다. 5편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대구에서 창녕까지 에서부터 이어집니다. 국토종주길을 이용해볼까 고민중이시거나 출발전 어떤식으로 되어있는지 미리 한번 보고 가시고싶은분들께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어찌보면 그냥 도로사진들의 나열이될수도있겠지만 코스사진위주로 많이 넣어봤습니다.헤매기쉬운 지점에는 화살표 표시도 넣어봤습니다.구간 동영상을 종종 넣어봤는데 코스나 노면확인하시기에는 동영상이 좀더 나을수도있겠네요.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있습니다. 위의 구간의 사진들을 담고있습니다. 거리측정은 줄자기능을 이용한 러프한 측정이므로 실거리는 +10~20 km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무심사의 아침. 그리고 합천창녕보를 지나 밤새 멀리 목탁소리를.. 2012. 8. 2.
[사진으로보는 4대강 자전거길 국토종주] 5편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대구에서 창녕까지. 4대강 자전거길 국토종주 5일째 풍경과 이야기들 입니다. 4편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상주에서 구미, 왜관역까지 에서부터 이어집니다. 국토종주길을 이용해볼까 고민중이시거나 출발전 어떤식으로 되어있는지 미리 한번 보고 가시고싶은분들께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어찌보면 그냥 도로사진들의 나열이될수도있겠지만 코스사진위주로 많이 넣어봤습니다.헤매기쉬운 지점에는 화살표 표시도 넣어봤습니다.구간 동영상을 종종 넣어봤는데 코스나 노면확인하시기에는 동영상이 좀더 나을수도있겠네요.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있습니다. 왜관역에서 대구 달성보까지 눈을 뜨니 역시나 느껴지는 온몸의 근육통들.이젠 이 느낌이 조금 친숙해지기도합니다.몸이 출발을 강하게. 거부는바람에 결국 한참을 누워서 tv를 보면서 보냅니.. 2012.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