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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435

생애 처음 만들어보는 시금치 된장국. 얼마 전 시장에서 500원짜리 시금치를 득템하였습니다. 예전 부모님과 함께 살았을 때 였다면 시금치가 1000원이건 100원이건 전혀 개의치 않았을텐데..자취생활 6년차.어느 정도는 주부의 길을 걷고 있어서일까요...?괜찮은 상태의 시금치를 500원에 구입했다는 사실이 어찌나 흐뭇하던지..^^ (갈수록 식재료 욕심이 생기고 있어요 -_-;;) 바로 요겁니다. 이걸로 무얼해먹을까나~ 얼마전에 실패한 시금치무침을 재도전 해볼까 하다가 근래에 국을 먹은지가 꽤 오래 되었다는 생각이 불현듯 났습니다. (가끔 만들어먹는 미역국 외에는 거의 밑반찬 위주의 식단 니다.....T_T)아...부모님이랑 함께 살때에는 매끼에 국을 먹을수 있었는데....T_T 그래서 이번에는 무침 대신 시금치된장국을 끓여 보기로 합니다. .. 2014. 6. 23.
300원으로 만들어먹는 행복한 야식. 순두부 김치 사발 불타는 월드컵 시즌. 오밤중에 축구를 보며 지새는 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일 늦게 자니까 낮에는 시들시들하고 밤에는 또릿또릿해지더군요...-_-;; 뭐 그런건 다 좋은데... 늦게 자니까 오밤중에 야식이 평소보다도 더 땡기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이날 밤도 그랬습니다.축구경기 시작하기 2시간전. 경기를 기다리며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이날의 경기분석 뉴스를 돌려 보고 있는데.(..-_-) 출출하더군요.쉽게 무거워지는 몸이라(....-_-) 먹지 않으려 저항해보았습니다만. 20분쯤 누워서 참아보다가 결국 뭔가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축구에는 뭐니뭐니뭐니뭐니해도 치킨인데...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치킨을 시키진 않았구요. 대신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그러다...얼마전 4팩에 1200원에 .. 2014. 6. 19.
없어서 직접 만들었다 ! 어려운 비빔국수 양념장 만들기.-ㅅ- 제목 그대로 입니다-ㅅ- (뭔가 임팩트있는 제목을 해보고싶어서 이렇게 적어봤는데..왠지 반말하는거같아서 수정해야하나 잠시 고민-_-;;)얼마전에 구입한 메밀국수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요 말 그대로 면만 남아 있기에 비빔국수를 해 먹을 생각이라면 양념장을 직접 만들어야 했습니다 슈퍼에 가서 양념장을 사오는 게 안전한 방법(-_-)이겠습니다만 어려울것도 없겠다 싶어 직접 제조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곳저곳에서 비빔국수 양념장 레시피를 검색을 해본결과.. 2인기준으로 (저는 면요리를 먹을때 최소 2인의 양을 먹기에.. 저에게는 1인분이 되겠군요...-_-) 고추장 3수저, 고춧가루 2수저, 설탕 3수저, 식초 3수저, 매실액 3수저, 다진마늘 조금, 참기름 1수저정도들어가는거같습니다. 과일을 갈아서 넣으.. 2014. 6. 3.
더운날에는 바로 이거 ! 자취방에서 시원하게 만들어먹는 열무메밀물국수 -ㅁ-) 크으아아아 안녕하십니까. 불타는 한여름입니다. 뽜이아 으아 더워죽겠다. (5월이 원래 이랬나요. 요즘 날씨가 왜이러죠 -ㅁ--_ -;;) 이 더운날 밖을 돌아다니보니 머리가 아주 단순해졌습니다. 떠오르는 생각은 단 한가지. "오늘 집에들어가면 시원하게 국수를 만들어먹어야겠다 !"마침 자취방에는 얼마전에 어머니가 보내주신 열무김치도 있겠다. 2000원짜리 소면만 하나 구입하면 되겠더군요. 봉평원 메밀국수 1kg 에 무려 5200원 짜리-_- 얼마후 자취방에 도착했으나 제손에 들려있던건 소면이 아니였습니다 -ㅅ- 마케팅의 노예 (별명 중에 하나 ..-_- 꼬시면 잘삼...-_-) 답게... 소면을 구입하려고 들어간 AK플라자 지하식품코너에서.. 마침 메밀전 시식을 하고있더라구요. -ㅅ- 백화점 아주머니가 굽.. 2014. 5. 31.
우유없이 만들어본 뻑뻑한 크림파스타-ㅅ- 안녕하세요 허머니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정직한 제목에 정직한 포스팅 입니다 -_-; 일부러 우유를 넣지 않고 만들어 본건 아니구요 -_ - 그냥 우유가 집에 없어서.. 우유 없이 만들어봤습니다. (-_ -) 원래 우유는 떨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구입해두는 항목이였는데... 얼마전 우유세일상품을 놓친 타격이 너무 커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원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page=1&divpage=35&search_type=sub_memo&keyword=%BF%EC%C0%AF&no=195532 바로 이거.. 뽐뿌에 달래빗님이 올려주신 멸균우유 1000ml 10팩에 9800원짜리를 놓치고 나니 (글을 보고 할인 쿠폰을 구하려고 하는 순.. 2014. 5. 27.
순대국과 라면의 만남 -ㅅ-) 자취방에서 끓여보는 순대국라면 순대시리즈 최종편 입니다. (....-_-) 순대 1kg를 삶아 열심히 먹었으나 역시 이번에도 한번에 다 먹어치우는건 실패하고.(굳이 한번에 다 먹을필요도 없는데 -_-) 약 30% 정도 순대를 남기게됩니다.이걸로 무얼해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연아내꺼님이 남겨주신 댓글을 보고 순대국을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사골국물이 없는게 문제인데요.. 음. 슈퍼에는 있겠지요. 급히 슈퍼로 출동. 이걸 사가지고 왔어요. 마트에서 900원에 팔았던거 같은데 동네슈퍼에서 사니 가격이 두배 T_T) 냉장고속에서 이것저것 재료를 꺼내봅니다. 들깨가루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하긴 내가 언제부터 다 갖추고 요릴했다고..T_T) 찬장을 열고. 사리로 사용할 소면을 찾아봅니다만... 없군요 -ㅅ- 저번에 다 먹어버린듯.. 2014. 5. 23.
인터넷 순대 세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찜 대신 삶아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순대를 2kg나 사버린 바람에... 또 순대 이야기입니다. (누가 보면 순대 서포터즈인줄 알겠군요. -_- 음.... 그러고보니 순대 체험단 같은게 있으면 좋을텐데.. -_ -) 그나저나 순대를 2kg 나 먹으면 질릴줄 알았는데 전혀 질리지 않고있네요.. (사실 저는.... 먹는건.. 왠만해서는 질리지않는 사람이긴 합니다.-_-) 순대로 까르보나라를 만들어 먹어도 괜찮다고 말씀해 주신분도 있고..(...함정일까요-_-) 떡볶이도 같이 만들어서 국물에 찍어먹어도 맛있을거같고.....해서... 아마 조만간 순대를 재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_ -) 이전 순대시리즈 => 인터넷 순대와의 재회-ㅅ-) 뽐공식 우포따오기순대 먹는이야기. http://hermoney.tistory.com/1066 => .. 2014. 5. 23.
5년만에 만들어보는 순대볶음. 얼마전 인터넷으로 순대를 2kg나 구입해 버렸기에... 오늘도 (..-_-) 순대 이야기 입니다. 아직 순대가 1kg나 남아 있는 상태라.. 순대이야기는 몇 편 더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순대먹는걸로 시리즈를 연재 할줄은..-ㅅ-) 그럼 전편에 먹다 남은 순대를 냉장고에 넣어둔지 몇 시간 지난 시점에서(..-_-) 계속 이어집니다. ........ 3-4 시간전에 순대를 600g이나 먹었는데 어느새 배가 꺼지더군요. 순대를 좋아하긴 하지만 연달아 먹고 싶진 않았어요. .......하지만 냉장고에 저 상태로 오래 두었다가는 안 좋은일이 일어난다는거 자취생활 중 수없이 봐 왔습니다. (음식물은 오래되면 무서운 물체로 변합니다.-_- 제 하드디스크안에는 주황색으로 변한 통조림 햄사진이라던가 그런게 몇장 있습니.. 2014. 5. 16.
인터넷 순대와의 재회-ㅅ-) 뽐공식 우포따오기순대 먹는이야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순대와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_- (예전글인 단지 순대 가 먹고싶었을뿐인데...... ( 애증의 지마켓 -_ - ) http://hermoney.tistory.com/184 을 보시면 왜그런지 아실거에요..-_ -) 물론 순대는 여전히 좋아하고 있습니다만 예전 그 순대사건 이후로는 어째 인터넷에서 순대를 구입하기가 두려워 지더군요-ㅅ- 그러나 그후로 벌써 5년이 지나고.... 세월이 약이란 말이 맞는건지 또 순대를 구입하게 됩니다. 택배도착-ㅅ-)a 뽐뿌에서 뽐공식 순대라 불리우는 우포따오기순대 입니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순대 중에서는 상위레벨로 알고 있습니다. 왜 이 순대가 뽐뿌에서 그렇게 유명한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뽐공식 제품이라고 하면 믿고 삽니다 -ㅅ- 2.. 201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