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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435

채썰기는 어렵다. 오랜만에 쫄면을 구입했습니다.(처음부터 쫄면을 사려고 한건아니고... 마트데이때 세일하는 김자반을 구입다가 판매자의 옵션 항목에 쫄면이 보이길래 묶음 배송의 유혹으로 충동구매함..-_-) 문제는 집에 쫄면"만" 있다는거.야채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쫄면을 먹는데 쫄면만 넣을 수 는 없는일. (뭔가 간장공장콩장장 같은 느낌이군요...-ㅅ-)면을 삶는 동안 냉장고를 구석구석 뒤져서 결국 저~~~기 구석에 있던 당근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다만.. 보통은 당근을 먼저 채썬후 면을 삶았어야했는데..순서가 거꾸로 되어버려서..면을 먼저 다 삶아버리는 바람에..면이 불까봐 마음이 급해져버리고 말았습니다.나름 와다다다 채를 썰어봤는데... ....이런 결과가...물론 채 써는 시간이 조금더 충분했.. 2014. 9. 19.
내 생애 첫 멸치볶음 만들기 얼마전에 건어물 고급세트를 선물받았습니다.따로 요리할 필요도 없이 그냥 그대로 낼름낼름 집어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구요.........문제는.... 이게 자꾸 맥주를 부른다는 점입니다. (..맥주와 함께 먹으면 아주 그냥 꿀맛..-_-)자꾸.. 맨정신으로 먹기 힘들게 만들더라구요. (...-_-) 얼마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물론 세상에는 맛있는게 너무나 많기에.. 잘 안되고 있습니다...-_-) 맥주는 일주일에 한캔만 마시겠다는 선언을 해버린 몸이라 (내가 왜그랬을까...) 이 건어물들이... 저를 참 힘들게 하더군요.결국 고민고민끝에 이 무서운 맥주소환사들을 반찬으로 만들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이게 몇g일까요-ㅅ- 한번에 왕창 만들어버리는면 편할거같은데..멸치볶음은 처음 만들어보기떄문에 괜히 실패하면 어.. 2014. 9. 16.
처음 만들어본 양파장아찌 결과보고. 과연 그맛은... 안녕하세요.장아찌 장인 (...-_-) 허머니입니다.원래는 튀김이나 고기류와 함께 먹으면서 올리려고 했는데..양파장아찌 결과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급하게 올려봅니다. 제조과정에 대해서는 ▶ 자취생의 내생애 첫 양파장아찌 만들기 http://hermoney.tistory.com/1178를 참고하시구요'ㅁ') a 일단 다 만든후 24시간정도는 실온에서 보관.그후에는 냉장실로 이동시켜서 보관하였습니다. 만든지 2일정도 지난 시점드디어 개봉에 들어갑니다.두근두근.아 이거 참...살다보니 장아찌를 만드는 날도 오는군요 -_-;;;;;;;;;;;; (역시 인생은 모르는거 같아요.. 사실 저는 제가 블로그를 이렇게 열심히 하게될 줄도 몰랐습니다-ㅅ-) 일단 냄새가..............그럴싸 합니다 -0-).. 2014. 8. 29.
자취생의 내생애 첫 양파장아찌 만들기 안녕하세요.양파왕 (...-_-) 허머니 입니다.얼마전 양파를 많이 구입했다는 글을 올린후 많은 분들이 걱정스러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 자취방속 주방) 인터넷으로 구입해본 양파와 감자 http://hermoney.tistory.com/1175 ...하긴 그동안의 제 자취 생활을 생각하면... 저도 제가 걱정스럽습니다...-ㅅ- (...아 인간아 왜 이러고 사니...-_-;;)넘쳐나는 양파를 어찌 처리해야할까 고민이였는데 감사하게도 댓글로 이런저런 양파 레시피를 알려주신분들이 계셨습니다.그렇게 댓글을 읽다가... 저는 생애처음으로 양파장아찌를 만들어보는 결심을 하게됩니다. ...양파입니다 (...-_-)지금 보니 결제일은 8.8일 물건을 받은건 8.11일쯤.양파 10kg을 구입한지 2주정도 지난 시점.. 2014. 8. 26.
자취생의 저녁식사 , 황태구이 정식 안녕하세요'ㅁ'자취인 허머니입니다 ...-ㅅ-여전히 돌아오는 저녁식사시간.오늘의 저녁은 메뉴가 이미 정해져있기에 마음이 편했습니다. (오늘은 또 뭐해먹나...이게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세상에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그런걸로 왜 고민하는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잠시 있었는데요... 그 괴로움은 경험해보니 알게 되는거같아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부모님에게 반찬투정을 안하는건 아닙니다. -_- 아..조금 덜하게 되긴하는거 같기도...?) 이날의 메인메뉴는 바로 이겁니다.황태구이 입니다 -ㅁ-)b에..제가 만든건 아니구요.. (...-ㅅ-)어머니가 만들어서 싸주셨어요.황태구이는 워낙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가 종종 해주시는 음식 입니다. +_+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먼저 껍질.. 2014. 8. 25.
세일찬스에 구입해 보았던 골뱅이비빔면 안녕하세요'ㅁ'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_-_)오늘은 예전에 구입한 풀무원 골뱅이 비빔면 이야기입니다. 음...골뱅이 비빔면은 인기가 없는건지 아니면 정책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갈때마다 항상 세일중이였기에.. 표시되어있는 정가는 높지만 실구매가는 적당한 가격대의 그런 라면이 되겠습니다. 저역시 세일 하는걸 보고 구입했어요.'ㅁ'풀무원 라면중에서 꽃게짬뽕이라는 라면을 꽤나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도 살짝 되더군요. 포장에 적혀있는 대표적인 특징은 2가지인듯 합니다.기름에 튀기지 않아 몸에도 맛있다. (저는 튀긴걸 좋아하는 사람이라...이 문구는 음...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는군요. 하지만 튀긴면보다는 몸에 좋으려나요..음......-_-) 매콤하고 쫄깃한 발효숙성분말양념. (비빔면들은 대.. 2014. 8. 19.
자취생의 저녁식사 : 마지막 김 올초에 선물받은 한박스의 김..그동안 저의 밥상을 풍요롭게 해주던 은혜로운 김이였는데......어느새 다 먹고 하나 남았습니다...T_T아아아... 마지막 김을 떠나보내며..아쉬움과 함께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T_T 대형포장이라 잘라줘야한다는게 단점이랄까요?지금생각보니 대신 김밥을 만들때 편할거같아보이기도하구요. (김밥용 김이 아니라 말다가 김이 다 부서질거같기도 하지만..-ㅅ-)원래 예전에는 이렇게 과감하게 포장째 잘라버렸었는데요. 안에 들어있던 실리카젤을 함께 자르는 바람에 전부 다 버려야했던 아픈 과거가 있어서 접어서 자르기라는 소심하지만 안전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ㅅ-먼저 1/3 지점을 접어줍니다. 다음에는 반대쪽으로...'ㅁ' 그리고 포장을 개봉한후 실리카젤을 버리거나 잘피해서...가운데.. 2014. 8. 16.
그 자취생의 저녁식사, 녹차밥 안녕하세요'ㅁ' 허머니입니다.언제나 늘 돌아오는 그시간.배고픈 시간 (...)저녁식사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일단 냉동실에 있던 밥을 해동합니다'ㅁ'오늘은 또 무얼먹어야하나...고민스럽습니다.요즘 매일 밑반찬으로 대충 때우고 있는터라...배는 고프지만 자취방에 딱히 먹고 싶은 반찬이 안보이네요..T_T 예전에 엄마(어머니라기 보다는 엄마라고 부르고 싶군요-_-)한테 반찬 투정 할 수 있을때가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혼자 살다보니 스스로에게 반창 투정을 해야합니다..-ㅅ-...아..햄을 좀 사다둘걸 그랬나..T_T.. 뭐 이렇게. 어렸적 꼬맹이때 어머니에게 반창 투정을 했을때 어떤 메뉴가 나왔었나 한번 곰곰히 생각해봅니다.숨겨두셨던 햄을 구워주신다거나 소세지, 혹은 돈까스 같은게 나올때도 있었고.뜨거운 밥에 .. 2014. 8. 12.
자취생, 인터넷으로 반찬을 구입하다. 얼마전 뽐뿌에 뜬 반찬 할인 소식.반찬 한개에 700원 .일단 절대가격으로 볼때에 저렴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마침 반찬고갈 상태.한번쯤은 먹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여름이라 그럴까 (더운날 가스렌지 불앞에 서있으면 정말 힘듭니다..T_T) 요즘은 통 요리를 안하게되더라구요...좋은 지름이 되길 바라며 카드결제 완료 (..-ㅅ-)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택배기사님 도착.방갑게 맞이하며 박스를 건내받았는데...박스 겉모습에서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_-;;;;;;;뭔가 잘못되었다... 불안한 마음에 서둘러 오픈...새콤한 냄새가 반겨줍니다....T_T 중간에 터졌네요..T_T내 오징어 볶음..T_T 안터진것도 몇개 있긴했는데...사진처럼 빵빵해진 상태. 덜덜덜 정신이 혼미해져갔지만... 2014.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