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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465

부모님과 가본 코스트코 상봉점 부모님과 함께 코스트코 상봉점에 다녀왔습니다.어머니가 코스트코를 좋아하시는편이라 예전 자취하기전에 어머니가 장보러가실때 종종 따라가곤했던곳인데요.꽤 오랜만에 가보는거 같습니다. 처음 코스트코에 갔었을때에는 처음보는 물건도 많고 세일폭도 크고해서 꽤 신기했었어요.특히 피자를 좋아하는 저에게 코스트코피자의 크기와 가격은 신세계였습니다. =ㅁ=;(대신 대부분이 대형포장물건들이라 5종류만 카트에 집어넣어도 10만원이 훌쩍 넘고 그러더군요-_-;;) 지금은 예전같이 엄청나게 싸다라는 느낌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몇몇항목은 여전히 품질대비 가격이 꽤 좋은편이기도하고...코스트코에서만 파는 제품들이 있기에..(커클랜드제품이라던가) 여전히 인기가 많은거같습니다.(가끔은 전자제품이나 캠핑용품같은걸 깜짝 세일같은걸 할때.. 2014. 1. 8.
[a7 55.8za] 머루 본가...겨울이되어서인지 베란다에 있던 화초들이 대부분 집안으로 들어왔네요.그냥 몇컷찍어봤어요. 원본 리사이징에 필름톤을 (벨비아, 프로비아, 포르트라, 아그파) 먹여봤습니다. 다래건 없습니다. 작년에 다래와 머루가 떠났을때 동물화장터에서 화장을 했었는데요.(뼈가루들은 본가 바로 뒤에있는 봉화산에 묻혀있습니다..)각각 화장업체가 다른곳이였는데.머루를 했던 업체에서 요런 화분을 만들어주더라구요.서비스품목이라고 해야할까요? ( 서비스품목이라는 말이 좀 그렇군요.. 딱히 다른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이런거 다 부질없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다래것도 하나 만들걸 이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2014. 1. 7.
소심한 남자의 미용실이야기. 준오헤어 서현점. 회사의 이사로인해 어쩔수없이 분당에서 자취생활을 시작하게된 5년전쯤. 분당으로 이사와서 놀란것중 하나는 미용실의 커트 비용이였다.부모님과 함께 살던 중랑구에서는 커트가격이 만원내외였는데 이곳은 대부분이 만오천원정도했기때문이다. 한달에 한번정도가는곳이라 5천원정도의 차이는 사실 그리 큰차이는 아니였으나여행, 자전거, 카메라같은 취미생활의 소비에는 한없이 관대하고 생활에 필요한 의식주에 관한 소비에는 짠돌이 나였기에 이 오천원의 차이가 꽤나 눈에 거슬리기시작했다. 분당으로 이사온후 밥값, 커피값, 교통비(경기도와 서울간의 지역이동이 늘게되었으므로), 등등 모든 비용들의 지출이 증가했는데왜그렇게 커트비용에만 집착하게되었지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봐도 의문이다. 제품의 품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단순히 절대.. 2014. 1. 5.
무청시래기와 그림자 본가 베란다.카메라를 좋아하기전에는 무심코 지나치던곳인데.언젠가부터 괜히 두리번거리게되는곳중 하나입니다. 겨울 일요일 오전. 맑고 추운날.이날도 부모님집에와서 한참을 딩굴거리다가 잠시 잠옷바람으로 베란다에 나왔는데재밋는 피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옷걸이에 말리는 무청 시래기입니다. 이런걸 뭐에 쓰나싶었는데 검색을 좀 해보니 무청시래기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재료라고 하네요.특히 햇빛에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a,c 칼슘등이 생성된다고합니다.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콜레스트롤을 내려주고 변비에도 좋고 나쁜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킨다고합니다......음..뭔가 좋은가봅니다..뭐 사실.. 몸에 좋을줄은 이미 예상했습니다.대체로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류 (주로 채소같은것들.. 뭐 그렇다고 굉장히 싫어하지도않지만요...'.. 2014. 1. 4.
[a7] 겨울 사진 몇장. 요즘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 몇장들입니다.카메라를 바꾼지 얼마안됐는데 주문한 단렌즈가 아직 도착하지않아 대부분 번들렌즈로만 찍고있습니다.번들렌즈와 함께 생소한 조작계는 자꾸 예전 카메라가 생각나게 만들지만..기왕 바꾼거 열심히 찍어보고 잘 적응해봐야할거같습니다. 요즘 이런거 많이 보이지요. 눈오는날. 다래가 애기때 딱 저렇게 생겼습니다.물론 털색은 검정색. 다래보고싶네요T_T)머..머루도..-ㅅ-) 제가 있는곳은 조금만 눈이 오면 이런느낌으로 변합니다...................분당인데 분당의 모습이 아닌 그런곳. - ㅅ-)a 트리를 찍으려고 한건데...이사진을 볼때마다 점퍼 15000원 조끼 6000원이 제일 먼저 보인다는..-ㅅ- 카페거리... 태재고개 아마 위 발자국 사진의 주인공으로 추측되는.. 2013. 12. 24.
겨울밤 겨울밤 집에 들어길에 찍은 사진들입니다.a7+sel50 집앞 편의점.다른건 둘째치고.편의점 치킨 튀기는 도구는 들여놓고서...치킨을 안팔아요..점원이 치킨 튀기는걸 싫어하는듯. 사진에보이는 비네팅들은 의도한건 아니고요.. a7에 크롭용 50mm 렌즈사용해서 생긴거에요..'ㅁ') 집근처슈퍼. 슈퍼아저씨가 길냥이들에게 밥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이맘때쯤이면 항상 몇마리씩 모여있습니다. 요즘 집에 들어가기전 동네골목을 지나칠때마다 주차할곳이 있나 유심히 보기시작했는데...차댈곳이 별로 안보입니다. 저도 이골목 주차전쟁에 조만간 참전해야한다고 생각하니...으.. 비네팅 때문인지 겨울밤이라그런지 왠지 전체적으로 쓸쓸한 느낌으로 나오는듯합니다..'ㅁ'나쁘진않은데..역시 nex용 렌즈는 nex에서 써야하는거같아요.왠지.. 2013. 12. 21.
친한형님의 고양이 혹시 기억하시는분이 계실까모르겠는데...저를 이뻐해주시는분중... 포비네 형이라고..고양이를 기르는분이 계십니다.( 요집입니다. http://hermoney.tistory.com/433 ) 약 4년전쯤인가...."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 카페"에서 우연히 함께 동해여행을 하게되면서 인연을 맺게 된 그분은..그후로도 혼자사는 제가 불쌍했던건지 항상 잘챙겨주시더라구요. 나이차는 좀 있는편이지만 방청소개념은 달라도(..-_-) 취미도 비슷한편이라그런지 함께 어울리다보면 때로는 친구같고. 때로는 삼촌같고. 때로는 친형같은...(왜그런지 모르겠지만...왠지 왠지 형보다는 누나같은느낌이 더 강하게듭니다...-_-;;)그런분인데요. 그분께 호출이 왔습니다. 오랫만에 그때 동해여행멤버들 함 만나자라고 하시네요.약속시간.. 2013. 12. 21.
초보운전의 운전연수이야기 (태릉-> 별내 구간) -ㅅ-) 현재 저의 드라이버로서의 경력사항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지금으로부터 정확히 딱 1년전. 국가고시인(..-_-) 1종 수동 면허를 당당히 한번에 합격. 그후 장롱면허가 되지않으리라 결심하고 바로 아버지감독하에 (..-_-) 1시간정도 시내운전연수를 받았습니다.운전면허학원에서 도로교육을 받을때 강사님이 말씀하시더군요.우리나라사람들은 운전할때 누가 내 앞에 들어오는걸 굉장히 불쾌해한다고 ..(...-ㅅ-)그냥 하는말인줄 알았는데... 정말 이였습니다-_-;;;;;;;;; 첫 시내 운전의 그 긴장감과 정신없음 (그리고 옆좌석에 타고 계시던 아버지의 잔소리..-ㅅ-)을 경험하고나니..운전에 대한 의욕이 많이 꺾이더군요-ㅅ-;;워낙 뚜벅이 생활을 오래해서인지 차가 없어도 그다지 실제 생활하는데 별로 불편을 못느끼기.. 2013. 12. 12.
[nex6 sel1670z] 율동공원을 산책하다가 몇컷. 요즘들어 폭풍적으로 휘몰아치는 카메라 지름신을 어떻게 하면 물리칠수있을까 고뇌하면서 집앞 공원을 한바퀴돌았습니다. 외로움.가족.친구. 생각해보니.혼자 자취방에 있을때, 혼자 여행을 다닐때, 여행다니다가 밤이 되어 혼자 숙소에 들어갈때.정말 혼자있을때에는 외롭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던거같습니다. 오히려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있을때.그때 가끔은 외롭다고 느끼게 되더군요. ....특히 요즘에도 가끔생각나는데...-ㅅ-;9년전쯤.친척동생이 놀이공원가자고 불러서 나가보니.. 자기여자친구랑 나와서.....셋이서 청룡열차나 바이킹같은거 탓을때........그때 정말 뼈저리게 느꼇지요. 아..그때는 외로움보다는 그 친척동생 여자친구의 왠지모르게 원망스럽게 바라보던 눈초리가 더 무서웠던... -_-;..나도 알았으면..... 2013.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