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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루믹스 LX3] 중랑천 자전거도로의 가을 풍경

by hermoney 201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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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옆이 다 떨어진 늦가을 어느날

하늘이 가끔 미칠듯하게 좋은날이 있습니다.

이러날 밖에 안나가면  죄를 짓는 기분이 되어버리기때문에-_-

카메라를 끼고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렇다고 날이 안좋은날 안나가는건 아니지만요..-ㅅ- )


*  클릭하셔서 크게 보시면 사진이 그나마 좀 나아보일지도요...^^  *


구름한점없는날도 좋지만 뭔가 살짝 물감이 번진듯한 그런날도 좋네요.


요화살표 구간에  뚝방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있는데
제가 꽤 좋아하는구간입니다.

여기서 좀더 가서 한양대를 지나 한강을 만나게되면  바로 서울숲이 나옵니다.
카메라 들고 혹은 자전거끌고 샤방샤방 즐길거리가 참많죠...

뭐 즐길거리 볼거리는 어디든많습니다 단지 시간이 부족할뿐...


요구간입니다.
중랑천 오른쪽으로 가면 더편하고 빨리갈수있는데
저는 일부러라도 이쪽으로 올라갑니다.





요런느낌'ㅁ'


항상 혼자다니는길이지만.  언젠가는  함께 자전거타고 지나가고 싶습니다



떨어진잎들이 보기는 좋은데 나중에 비가 내리면  엄청위험해집니다.
주르르르 미끄러지는 'ㅁ'
헬멧씁시다 -_-

날씨도 좋고 길도 좋은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너무 없습니다.
다들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갔나봅니다.
굳이 멀리안나가도  굳이 차를 안타도 볼데가 많은데..




중랑천합수부를 지나 한강과 만나는지점.
하늘에 구름인지 뭔지 하늘이 요상하네요.


한강.
한강변 아파트가격을 보고 뒷목잡은적이..-_-)a
아무리 계산을 해봐도...
뭔가 저의힘으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구입이 불가능.-_-;

근데 뭐딱히 한강옆에 살아야할필요는없으니까.
그냥 이렇게 계속 자전거타고 나오죠뭐 -_-


비행기가 한대 지나가니  하늘에 줄이 하나생기네요-ㅅ-


....

비행기지나간 자국.....  기왕지나가면서 하늘에 뭔가 남길바에.. 아예 글자나 마크같은걸 새겨주면 좋지않을까-_-


오래가네요 비행기 지나간자리.


분당 자취방으로 가기위해
영동대교를 건너 강남으로 건너왔습니다.


잠시휴식.




동호회활동.
카페활동.

그룹라이딩...

함께하는거..  싫어하지않는데 매우즐겁긴한데.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들이 만나니 속도나 장비, 이성, 돈, 관계, 이해관계 등등...  뭔가 생기더군요. 그런 묘한긴장감이 있습니다..
저는 그게 좀 그래요

또 내페이스대로 못가는게 있어서... 자주는 안나가게되는거같아요.


항상 그래서인지 사람대하는게 항상 서툴러요.

맞다. 라고 하면 맞는줄압니다.
아니다. 라고 하면 아니라고하는줄압니다.

좋다.라고하면 저는 좋아하는줄압니다.
싫다.라고하면 저는 싫은줄압니다.


아직 철이 없는건가.....

싫은데 좋아하는척.
좋은데 싫어하는척.

저는 그런게  너.무.나.  싫습니다.




분당자취방으로 돌아가는길.
조금있으면 서울공항이 나오고  성남을 지나 분당이 나옵니다.

외로운데 가는길에
친구가 하나생겼습니다.


...친구라기보다는 제가 맘대로 뒤에 붙어서 달리는거죠-_-
뒤에 붙어서 맞바람을 피하면 훨씬 편하거든요.

절대로 뒤에서 안떨어집니다
우후후후훗-_-

.... 누구말대로  나는 그냥 나쁜놈인건가-_-


탄천도 산책로로 괜찮습니다'ㅁ'
중랑천도 좋구요.
불광천도 좋고...
안양천도 좋고..
한강도 좋고..

사실 양옆에 보이는건 주로 아파트 밖에는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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