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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서울 3대 식빵) 밀도의 큐브식빵을 먹어보다.

by hermoney 201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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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대장과 한티역을 지나가던중 "서울 3대 식빵"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빵집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서울에 3대 식빵이라는게 있는지도 몰랐고 그중 하나가 밀도라는 곳인지도 몰랐습니다만

인기가 있는 곳인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더군요.

 

에 뭐.. 빵이니까 당연히(?) 맛있겠죠 빵은 항상 맛있습니다 으잌ㅋㅋ

호기심에 저도 같이 줄을 섰지요.

 

식빵이 대표메뉴인거같은데 그중에서도 담백 큐브 식빵이 제일 많이 팔리는듯.

가격은 4000원인가 4500원인가 그정도.

(회대장이 사준거라 가격을 정확히 기억 못함)

 

그외에 시나몬 파이라던가 여러가지 달달해보이는 빵들도 많았구요.

녹차밀크잼이라던가 호두메이플잼 같은 식빵에 찍어먹으면

좋아보이는 잼들이 가득.

 

기왕 식빵을 쏘는거 잼도 같이 사줘야하는거아니냐며

녹차밀크잼도 사달라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_-



얼마전에 워낙 들쭉날쭉하는 몸무게 탓에

(제가 체질이 이상한건지 먹으면 훅찌고 좀 덜먹으면 훅빠짐 -_-)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소연을 좀 했더니만.

"허머니는 살이 안찌는 체질이야.

왜냐면 평소 먹는양을 생각하면 지금 몸은 말라깽이나 마찬가지니까 "

(이 여자가 지금 디스하는건가 -_-;;;;)

라며 걱정말라고 자기가 관리를 해주겠다는 대화를 했었습니다.

 

그때의 대화를 이야기하면서....... 잼은 안된다네요....

빵도...... 시나몬 파이같은건 안되고 빵만 된다고 함 -_-

으아 이런 미친 ㅋㅋㅋ

"그럼 맨빵을 먹으란 말이냐아" 버럭 !

 

했더니 그럼 식빵도 먹지말까? 라며 반문하길래.

그냥 조신하게 식빵만 들고왔다는...

 

집에 도착해서 밀도 식빵을 꺼내봅니다.

 

에...

돌아오는 길.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버스안에서  몇점 뜯어먹다가

 

가방속에 넣어가지고 왔더니 이런 모양이 되었습니다 으잌ㅋㅋ

원래는 이쁜 사각형 모양이였는데 -ㅅ-

 

고소하니 맛나네요.

서울 3대 식빵이라는 말을 참 잘지은듯.

플라시보 효과인건지 진짜인건진 모르겠지만

식빵결도 왠지 더 부드러운거같고 (;;;;)

 

역시 이건 잼과 함께 먹어야 완성되는 맛인데

 

궁시렁 궁시렁하며 커피도 한잔.

 

그런데 말입니다.

칼로리상으로는 충분히 한끼의 분량을 섭취한거같은데

식사를 덜한기분이 드는것이였습니다.

 

결국

이렇게 간단히(?) 밥을 한끼 더 먹었다는 -ㅅ-;;

 

역시 잼과 함께 먹었어야했어요.

그랬으면 밥은 안먹었을텐데 (-_-)

 

오늘의 결론 -

식빵은 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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