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생 허머니 입니다.
가구나 쇼파위치를 한번씩 바꿔보는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질수 있다는
인테리어 커뮤니티의 글을 본 뒤
저도 자취방 쇼파의 위치를 바꿔봤어요
진행과정과 결과를 보고 드립니다
과연 제 방은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지!!
넵.오늘도
365일 평화로운 제 자취방에서 시작합니다
작년부터 올 봄까지의 자취방은 내내 이러했습니다
관련글
자취7년차 아주 스탠다드 자취방의 모습 http://hermoney.tistory.com/2183
이날의 목표는 옷장과 쇼파의 위치를 바꾸는것.
우선, 옮길 때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잡동사니부터 치우기로 합니다
수영복 세트, 겨울 등산용품, 교체한 자전거 크랭크 등등
자주 쓰지는 않지만, 버릴수는 없는 물건들.
이건 화병입니다
이걸 왜 주워왔더라 -_-;
그렇게 옷장위에 있던 짐들을 하나하나 옮기기 시작
서랍장 위 공간만 비워도
이렇게 깔끔해지네요
역시 내방은 배치의 문제가 아닌 정리의 문제였던것인가아
이제 이 쇼파를 옮깁니다.
끙끙대며 쇼파이동.
쇼파뒤에는 이렇게.
쓸만한 용도를 찾지못한 책장이 휴식중
(배치할 곳이 마땅치 않아 쇼파뒤에 숨겨 둠-_-)
이 곳에 있던 짐들도 샤샤삭 치웁니다
쇼파쪽 자리를 정리하다보니 갑자기 이 공간이 눈에 거슬리네요
평상시에는 개의치않다가도
가끔(1~2년에 한번쯤)정리에 꽂히면,그제서야
구석구석이 못 마땅해보인다는
가구를 옮긴다는건
가구가 있던 바닥청소를 해야 한다는 뜻
물티슈와 진공청소기로 슈슈슈슉 닦아줍니다.
수년간 혼자 청소를 하다가 알게 된 점
사람은 머리카락이 참 많이 빠진다는거.
-ㅅ-
오~좋네요
바닥청소 까지 마친 이 공간은 한결 깨끗해졌습니다
오랜만입니다.내 방에서 느껴지는 심플함
물론 반대편은 이런 모습
(짐들을 이쪽으로 몰아둠...-_-;)
서랍장 옮길 땐 서랍을 열고 손을 집어 넣어
슥슥 밀어줍니다
그랬더니 !
두둥
제법 깔끔한 모습이 연출 !
확실히저 서랍장위엔 아무것도 없는것이 가장 좋은듯
쇼파는 서랍장이 있던 자리로 이동시킵니다
엇!그런데 말이죠
쇼파를 요렇게 중간에 배치하면
파티션 겸 공간분리가 되는 효과가 있겠다싶었습니다
이렇게 하는걸로 마무리 할까...?
두어번 왔다갔다 하면서 살펴보니
공간분리의 느낌은 있으나
방이 급 좁아진 느낌
계획대로 쇼파는 벽쪽에 배치하는걸로 결정
서랍장과 쇼파 위치변경완료.
흠.....그런데
바닥에 매트리스가 없을땐 방이 넓더니(쇼파 옮기려고 잠깐 치웠었음)
매트리스를
다시 정위치 시키니 흐으음 -ㅅ-;
방배치완료.
BEFORE
AFTER
어..어째서 더 정신없어진거같은것이냐 -_-
가구 위치 옮기느라 아직 짐들을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일것입니다
그럴겁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ㅅ-
반대편은 이런 모습.
쇼파와 서랍장의 위치변경..
그야말로 쇼파만 옮긴 것뿐
뭐 크게 달라지는건 없었습니다만 -_- ( 물론 이건 제 방의 경우)
방바닥 청소도 하고 기분전환도 되고 한번씩 할만 하다 싶었어요
(집안 분위기 전환의 성공여부는 자신할수 없으나
기분 전환은 확실히 됨)
이상 쇼파옮기기로 기분전환에 성공한 자취생의 이야기였습니다
'독립생활_자취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취생의 몸부림 -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장보는 방법 (7) | 2017.09.27 |
---|---|
자취생이 차쥐생의 이사를 보며 - 자취생의 이사 (11) | 2017.09.26 |
백만년만의 책상정리 (10) | 2017.09.03 |
자취생의 일상 - 옷 정리편 (20) | 2017.08.04 |
자취방 실험실 ! 여름철 날벌레 퇴치법 (27) | 2017.06.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