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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자취방_인테리어

쬐끔 잘 안치우는 자취생의 2017년 자취방

by hermoney 2017.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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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7년차의 아주 스탠다드한 자취방 모습

안녕하세요 자취생 허머니 입니다 --)/

 

자취생활 초기.

극한 하드코어의 모습을 극복하고 (...=_=) 이제는 무난함을 넘어

베리 스탠다드한 자취방의 모습이 되지않았나 자평합니다.

물론, 사진속 자취방이 일반인들의 기준으로는 못 미칠수 있겠습니다만

저의 초기때를 떠올려 본다면 뭐..... (이걸 자랑이라고..)

사진을 정리하며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2016년 겨울부터 2017년 초봄까지의 자취방의 모습입니다

 

현관,자전거 코너(-_-)

볼 때마다 뿌듯합니다

제가 벽지에 페인트칠을 한 공간이거든요

혼자 페인트칠 할땐 그렇게 힘들더니

 확실히 깔끔하고 밝아진 느낌



칠 작업 하길 잘했구나 싶어요

 

컴퓨터책상과 주방은

제겐 중요한 작업공간이라 할수있겠죠 (....=_=)

글도 쓰고,요리영상도 짬짬이 촬영하기도 하니까요

 

주방상황은 이렇습니다.

설거지는 여전히 가끔씩 밀립니다만

지난날처럼 설거지를 미루며, 있는대로 그릇을 다 꺼내 쓰다가

한꺼번에 산더미같은 설거지를 하던 때와는 달라졌어요

적당히 밀렸다싶으면 후다닥 설거지 합니다

 

미뤄봤자 결국 나만 고생이라는 걸 몸소 체득했거든요 하하하...

...하아...T_T

 

현관에서 바라 본 모습

 

제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건 쇼파 뒤쪽의 벽지입니다

(저만 그럴수도 -_-)

하늘색톤 페인트를 사용하길 잘한듯.

 

잡동사니가 많아, 산만한 감이 있습니다만

뭐 그래도 옛날 생각해보면 ㅋ..-_-

 

제 방의 약점이라면

바로 이쪽

 

혼자 페인트 칠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어서 책상과 냉장고쪽의 벽지는 그대로 두기로 했었죠

원래 베이지색 계통의 벽지이긴했지만

세월따라 컬러가 더욱 칙칙해졌어요

 

저의 즐거움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자전거 코너 입니다

자전거와 등산 캠핑,배드민턴

(자전거여행하며 캠핑하려고 준비했던 용품들은 캠핑대신 ,텐트랑 돗자리 챙겨 나가서 도시락까먹고 딩굴딩굴)

취미관련 용품들이 너무 많습니다

 

수납칸에 나름 최대한 잘 넣어도,

문이 없는 수납장이라

물건들이 훤히 다 보이니

정신없어 보이긴 합니다

언젠가 사야지.문 있는 수납장 T_T

 

사야할것 LIST

- 문이 있는 커다란 수납장

- 오븐

- 큰 냉장고

 

점점 늘어만 가는 리스트~

 

침실과 왕자헹거 구역이에요.

저는 매트리스를 사용합니다

퀸 사이즈라 팔 다리를 대자로 쭉 펴고 자도 넉넉하다는게 장점

 

잘 때는 참 편한데

매트리스의 크기 때문에 방이 좁아보인다는게 단점

혼자 살면서 왜이렇게 큰사이즈를 샀을까 (-_-)

 

벽쪽으로 바짝 붙이면 방의 공간이 좀 생길거 같긴한데

영화나 유튜브를 볼 때는,

매트리스를 컴퓨터 책상쪽으로 이동시켜야 잘 보이기 때문에

어영부영 계속 요 자리에 배치중

 

제 방의 다크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가죽쇼파

짱짱한 소재에 쿠션감도 좋습니다만

 

제 원룸에 맞지 않는 큰 사이즈&어두컴컴 진한 컬러

덕분에 방에 들어섰을때

정면에 배치된 쇼파로 인해

방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뭔가 위에 올려놓기 편하게 생겨서 (-_-)

옷걸이가 옆에 있어도, 자연스럽게 옷을 쌓아두게 되더라구요

(런닝머신 산 후에 결국은 건조대로 사용한다는 분들과 비슷하달까요)

 

옷걸이 대용 쇼파랄까 아..

정가로는 제방에 있는 가구중 최고가입니다만

2016 시즌 제방에서 가장 문제였던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쇼파위에 잡동사니를 올려놓는 제가 문제죠 -_-)

 

베이비블루 옷장과 서랍장

제 방에 있는 몇 안되는 가구들에 속합니다

제가 직접 구입한 가구거든요

(책상,책꽂이,신발장,수납장 등등 동네주민들이 이사하며 두고 간 것들을

가져와서 사용중이거든요 으잌)

 

 

여름습기에 가구가 상할까 베이비블루는 벽에서 요만큼 떼어 배치했었어요

여름동안만 요렇게 두자했는데

 

그러나,

여름 지나,가을.

가을이 지나 겨울

겨울도 끝나서 봄이 올때까지 계속 이 상태로 두었다지요 으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 공간은 캠핑매트와 제습기를 배치(혹은 방치)해 두었습니다

일종의 수납공간이 되었다랄까아...

 

여기까지가 2016~2017 스프링 시즌까지의 제 자취방의 모습이였구요.

초창기때보다야 일취월장했지만 뭔가 답답하고 산만한 느낌

저는 기분전환도 할겸 공간배치를 좀 바꿔보기로 결심하게 되었죠

 

제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조만간 조금은 정리된 모습으로 찾아 뵐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되길...희망합니다..--)

 

그럼 담에 또 만나요 휘리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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