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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위한 몸부림 (-_-) 크리스마스음료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

by hermoney 2017.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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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된장남 (..-_-) 허머니 입니다.

어쩌다 가끔 방문하던 스타벅스를, 지난 늦가을부터 겨울까지는 자주 가게 되었는데요

이유는 바로 회대장이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꽂혔기때문입니다 =_=

 

"아니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대체 뭐라고 저런담

그냥 수첩하나 사서 쓰면 될걸....."

 

다이어리에는 별 관심이 없는 저로써는 이해하기 쉽지 않는 부분이였습니다만

그동안의 인생경험상(-_-) 이런 속마음을 입밖으로 내뱉으면 좋지아니합니다. -ㅅ-;

가만히 입다물고 있는데 최고 -_-;

 

음....제가 좋아서 사들인 물건들도, 회대장 입장에서는 납득이 어려운게 좀 있을수있겠죠 뭐..

렌즈라던가 자전거라던가 아저씨룩인 등산바지라던가...

(적다보니 꽤 많네 으하핫 -_-)

각자 덕질은 알아서 리스펙트 YO

 

 

거리가 온통 가을 가을 하던 그날도

스타벅스에서 만나기로 약속 (-_-)

 

 

"또 스벅이야? 그놈에 다이어리가 참..."

속으로는 또 궁시렁궁시렁 거리며 버스를 타고 스타벅스가 있는 읍내(-_-)로 나왔습니다.

 

부지런한 회대장.

스타벅스에 먼저 도착해서 된장녀 하는중 (-_-)

 

가을은 독서의 계절.

(글을 쓰는 지금은 봄이군요.아 세월의 빠름이란...)

붉은색 독서대와 단풍이 참 멋드러지게 어우러지는 느낌.

 

붉은색 독서대라니 누가 골랐는지 몰라도

정말 안목있군. 패션센스도 탁월한걸?

도서관에 가지고 가면, 바로 페피로 주목받겠어.

 

 

넵.

이쯤되면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제가 사준 겁니다-_-

만원짜리 하나 사주고서는 볼때마다

엄청 생색내고 있지요....-_-

(저의 별명중하나죠. 생색남. -ㅅ-)

 

스타벅스의 오전은 비교적 한산하고 여유있습니다

 

둘러보니 손님은 몇몇뿐이긴 하지만

모두가 연신 노트북으로 다닥다닥 뭔가 열심히 작업중

다들 바빠보입니다 (나만 한가해보임 -_-)

 

왼쪽 구석자리에 있던 남자는 노트북으로 무려 "스타크래프트 1 (2도 아닌 1 -_-)"

을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이 아침에 카페에까지 나와서 스타크래프트를 -_-)

뭐 제 상관할바는 아니지염.

none of my business

 

어쨌든 그 남자분 덕분에 오랜만에 스타크래프트 헌터 무한맵을 구경하였습니다.

 

스벅에서의 12시30분부터 1시30분의 시간은

점심식사후 커피를 찾아 온 직장인들로

금새 자리가 채워지고

많은 목소리들이 섞이면서 매우 시끌시끌 해집니다

 

 

 

스벅에서의 2시이후부터 오후시간은

노트북보다는 공부하거나 책을 보는 손님들이

많아져서

도서관 모드로 바뀌더군요(-_-)

방문 횟수가 잦아지다보니,방문 시간대별로 고객유형파악이 되었다랄까요

 

개인사장님들이 운영하시는 카페는

한시간만 앉아있어도

왠지 미안해져서 나오게되는데

스타벅스는 직영이라 그런지

심적부담이 덜합니다. (-_-)

 

스타벅스의 신나는 WIFI

 

와이파이 공짜로 제공해주는건 좋은데.

매번 이용할때마다 개인정보를 입력해야하기떄문에

귀찮아욤 =_=

 

제발 저런화면 띄우지말고 그냥 바로 연결시켜줘.

할리스는 그냥 바로 연결된단말이닷.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다이어리를 받기위해서

크리스마스 음료를 주문해야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메뉴는 두팔벌려 환영하는 저로써는

좋지요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음료 중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 입니다.

 

"내가 살땐 톨사이즈. 남이 사면 그란데"

라는 스타벅스 블랙조크 답게 회대장이 사주는거니까

저는 사양하지않고 그란데 사이즈 주문 (젤큰거 -_-).

 

아 물론 과도한 사이즈업때문에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란데는 좀 컷나..

눈치봐서 적당히 벤티 (중간사이즈)로 할걸 -ㅅ-;;

 

에스프레소 샷

연유 소스

밀크폼

화이트 초코

 

요렇게 들어간다고 하네요.

우유 보다 두유 베이스로 하는게 더 맛있다는 평인데.

제가 입이 둔한건지 바닐라 라떼랑

맛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털썩.

 

참고로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얻기위해서는

총 17잔(그중 3잔은 크리스마스 음료)의 스타벅스 음료 구매가 필요합니다.

 

다이어리 단품 가격은 32500원.

(누가 이걸 이돈주고 사냐 ! 라고 외치고 싶은데 왠지 돈주고 구입하신분이 계실거같아서 눈치보이네요...-ㅅ-)

 

다이어리안에는 17000원 정도의 음료 쿠폰이 들어있다고 하니 쿠폰 빠지는걸 생각하면 스벅 자주 가시는분들에게는

괜찮은 쵸이스 일지도요.

 

아무튼 다이어리 덕분에 잘 얻어마셨습니다.

 

 

p.s.

사진은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에는 위 사진처럼

트리모양의 큰 초코렛을 얻어주더군요.

What The .........???!!!!

왜 내건 없냐아아아아아아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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