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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의외의 꿀맛 가마로 닭강정, 땡초불강정 구매기

by hermoney 2017.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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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배고픈 허머니 입니다(-ㅁ-)

자취방으로 귀가하는길. 이날도 급허기짐에 중간에 수내역에서 나와

간식거리를 찾아 해맸습니다.

 

뭘 먹을까하다가 눈에 들어 온 곳은 가마로 닭강정.

가마로닭강정은 오랜만의 방문인데

제 기억으론 친근한 동네 닭강정집 같던 분위기였는데

프랜차이즈 매장 특유의 깔끔한 느낌으로 변하였더군요.

(개인적으론 기존의 분위기가 더 좋았습니다 -ㅅ-

또 왜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매장한켠에는 헤드셋도 팔고있더라구요. 왜..왜지 -_-;;;;;;;).

 

닭강정을 사서 집에 도착.

 

 

달콤한 맛을 좋아하지만

땡초불강정이라는 신메뉴가 나와있어 신메뉴로 구매했습니다.

(언제나 못먹어본것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가득-ㅅ-)

 

7500원짜리 중사이즈

신제품이라고 기존닭강정보다 500원 더 비쌉니다.

고추값인가 -_-;;;

(참고로 "대"사이즈는 다른닭강정보다 천원 더 비싸요 -_-)

 

안에 들어있던 전단지 입니다.

처음에는 모델이 누군지 몰랐는데 이름을 보니 쯔위라고 하네요.

유명한 아이돌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현재 가격은 이렇다고 합니다

가마로닭강정을 처음 접했을때보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느낌.

매장고급화의 영향일까요 아니면 물가상승을 따라 오른것일까요.

 

땡초불강정의 첫인상은 음.....

박스가 생각보다 작아서 당황했습니다.

 

이건 왜 2개나 넣어준건지 -ㅁ-

요걸 둘이서 나눠 먹는 사람들도 있단말인가???

 

 

작은 박스에 가득가득 담겨져있긴했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좀 더 많았으면 T_T

 

이렇게 양이 적은데 맛까지 없어봐라 =ㅁ=)!!!

 

기대이상의 작은박스 (-_-)로 인한 충격때문일까 왠지 모를분노와 함께 폭풍흡입 시작.

"맛만 없어봐라아아아아아 !!! 아구아구(=_=)"

 

다행히 맛은 있었습니다.

뭔가 분할정도로 -_- 제입에는 잘맞네요.

 

바삭바삭하고 매콤달콤. (꽤 맵습니다.)

특히 튀김옷이 맘에 들었어요

저는 KFC치킨이나 BBQ황금올리브치킨 같이 튀김옷이 두툼하고 바삭한걸 좋아하는데

가마로 튀김옷은 딱 제 스타일.

(반대로 굽네치킨이나 오빠닭, 보드람치킨 처럼 튀김옷이 없거냐 얇은 치킨은 비선호 합니다. -ㅅ-)

 

먹다보니... 양도 "생각보다는" 적당히 들어있는거같기도 하고...-ㅅ-

 

물론 저에겐 여전히 양이 부족 -_-

닭강정을 다 먹은후

아쉬운 마음에 작은(?) 쥐포도 하나 추가.

 

 

 

닭강정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자전거라이딩이나 여행을 다닐때 닭강정 가게를 보게되면 사먹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국3대 닭강정이라고 하는

속초의 만석닭강정, 영월의 일미닭강정, 인천의 신포닭강정 모두 다 먹어봤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동네에서 파는. 이날 먹은 가마로 닭강정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_=

모..모지 -_-

내가 입맛이 이상한건가 -_-;;;

(....아....그리고 가마로가 양이 제일 적었구요 아아 -ㅅ-;;;)

 

"나에겐 쓰레기가 남에겐 인생템" 이라는 화장품계의 명언도 있으니까요.

케이스바이케이스겠죠.

 

 

결론 : 양적고 맛있음.

 

p.s.

이날 유독 배고프고 굶주려서 그럴수도 -_-

다시 먹어보면 평가가 또 달라질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니 다음에 한번정도 더 사먹어봐야겠어요 아하하하 =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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