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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자전거 타고 본가 가는길 (탄천, 한강, 중랑천 자전거도로 사진)

by hermoney 2016.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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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를 사랑하는 허머니입니다

분당에서 태릉까지 가는 자전거도로코스.

제가 수없이 왕복했던 (못해도 천번은 넘을거같아요) 길을 올려봅니다.

 

짧은 거리는 아닙니다만, 이 길의 95%이상이 자전거도로로 쭉 연결되기때문에

라이더로써는 참 좋은조건이죠.

 

(그래서인지, 자전거타기 좋은 봄,가을에는 본가 방문횟수가 증가했다가

한여름이나,한겨울에는 본가방문이 급 감소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_=)

 

탄천부터 출발.

시간과 정신의 구간 (공항 외벽을 보며 쭈~~~~우욱 길게 지나가야하는 심심한 구간이라 이런 별칭이 붙은 =_=)

인 성남공항 구간을 지나면

 

 

 

복정역 부근에 도착.

 

 

(최근에는 성남 공항쪽 자전거 도로에 포장도로가 새로 깔려서 자전거 타기 정말 좋아졌죠.)

 

여기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수서 입니다.

 

 

양재천 나오기전.

 

한강 도착.

 

청담대교

 

 

저는 주로 영동대교로 건넙니다.

가끔 필받는 날에는 잠수교까지 돌아서 건널때도 있구요.

 

한강을 건넌후 다리 아래서에서 잠시 휴식

 

그리고 중랑천 합수부를 지나

 

한양대학교 부근에 도착.

 

중랑천 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길도 새로 생긴 길입니다.

예전에는 오른편 뚝방길로 올라갔어야했는데 편해졌어요.

(다만 풍경은 뚝방길이 훨씬 좋구요. 뚝방쪽 시원한 나무터널길이 그립습니다.'ㅁ')

 

중랑천은 어느방향으로 자전거를 타더라도

역풍이 분다는

4D 입체 바람으로 유명하지요.

역시나 이날도 역풍 -_-

 

중랑천을 지날때면 체험용 텃밭도 많이 보게됩니다

부모님과 살때는 주시는대로 받아먹기만했는데

채소를 직접 구매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텃밭에 관심도 많아져서

유심히 보면서 구경하고 가요

 

중랑천을 따라 20-30분정도 가면 본가에 도착하게 됩니다

 

본가에서 자취방으로 돌아갈때에는 역순 입니다.

 

몇년동안 똑같은 코스를 다니다보니 길이 익숙해져서 좀 지루하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꽉 막힌 도로나,지하철 인파속에서 치이는것보다는 훨씬 행복합니다

 

자전거도로 사랑합니다 -ㅁ-)/

 

이상 분당-태릉구간 자전거도로 코스 가이드 허머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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