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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서포터즈와체험단

지하자취인의 제습기 체험기 - 위닉스 제습기 뽀송이

by hermoney 201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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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습도에 민감한 자취생 허머니입니다

장마철이 시작되었어요.

많은 지하인들이 그렇듯 저 역시 장마철이 되면

습기와의 전쟁을 벌이곤 했는데요

 

성은이 망극하게도 (-_-) 자취커뮤니티인 솔로마켓(http://solomarket.kr)을 통해 제습기를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으하하하

그렇지 않아도 이번 여름에 꼭 마련해야겠다싶었는데  나이스타이밍~

 

 

체험 장소는 다들 아시는 그곳(-ㅅ-)

제 자취방 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이 왜 나오지 -_-)

 

제 블로그에서 "제습"으로 검색만 해봐도 17건의 글이 나올만큼.

습기는 저의 큰적이였죠.

 

 

 

제가 사는 집이 연식에 비해 잘 지어진 집이라그런지

지하원룸이지만 (8평쯤되는 꽤 넓은평수입니다)

평소에는 습해서 불편한적은 없습니다

 

여.름.만 제.외.하.면.요.

 

 

지하인 탓에 (-_-)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한 (지상과 온도차이가 5도쯤 납니다 -_-)

좋은 온도를 자랑하지만 6,7,8,9월에는 역시

습해집니다.

 

부지런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곧바로 눅눅해진 이불과

잘 마르지않는 빨래들

게다가 보너스로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는걸 보게 됩니다

 

저에게는 다행히 그 습한 여름을 버티게 해주던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예전에 자취방에 살던 사람이 저에게 물려준.

구형 제습기.

(아마 이 자취방에서 살았던 자취생들이 대대로 물려주지않았나 싶어요 -_-)

 

 

소형제습기라 제 방크기에 비해 연약한 제습용량을 자랑했지만

그나마 이 제습기 덕분에 습한 여름을 버텨나갈수 있었는데요

 

외할머니댁에 제습기가 필요하시단 말씀을 듣고

제가 제습기를 가져다드리는 바람에

순식간에 저는 제습기 없는 남자가 되었습니다

 

염화칼슘으로 제습제 생산중 -_-

관련글 우연히 생긴 염화칼슘. 얼떨결에 만들어 본 제습제 -ㅅ-)  http://hermoney.tistory.com/1230

 

습기방어에 유일한 무기였던 제습기가 사라진후

나름 가내수공업으로 맞서봤습니다만

역부족이였죠

 

아 안되겠다 올 여름에는 제습기 하나 사야겠다.

하고 있던 타이밍이였던 것이죠.

 

대망의 그날!

위닉스 제습기가 도착 했습니다.

 

음하하하.

이름도 귀...귀엽네요.

뽀송이라니...

 

이름은 귀여운데 30대중반의 남자의 입으로 부르기에는

살짝 민망한 이름.

 

뭐 자취방에는 아무도 없으니까

용기내어 불러봅니다.

 

뽀.뽀송아..

 

....아..왠지 오글오글 *-_-*

 

 

자 일단 개봉 시작

 

스티로폼 포장을 벗기니 메뉴얼도 하나 보입니다.

 

잘생겼네요 !

워낙 예전에 사용하던 제습기가 구형이라 그런지

제눈에는 요즘 나오는 제습기들은 다 이쁘네요.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1등급 이라는거.

 

 

이미지 출처

http://shopping.daum.net/search/%EC%9C%84%EB%8B%89%EC%8A%A4%20%EC%A0%9C%EC%8A%B5%EA%B8%B0/&srchhow:AKexpo

겉모습으로 유추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아마 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표시 스펙중 핵심은 역시 제습용량과 물통용량

요건 제습용량이 8L, 물통은 3L

 

그외에 자동제습이나 자동성애제거, 연속배수, 타이머 기능등이 있는데요.

이런건 요즘 제습기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는기능이니까.

 

제품의 포지션으로 보면 기본기에 탄탄한 가성비 위주의 보급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같은 원룸 자취생에게 적절한 포지션의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더 비싼위닉스 제습기의 상위 제품을 보니

더 큰 제습용량과 더불어3D 제습, 스마트폰과 WIFI연결 (음?? 아니 왜.. 스마트폰이랑 연결하지  -ㅅ- ??)

등등 별의별 기능이 다 있더라구요.

여유있으신분은 상위 기종을 체험해보시는것도? -_-;;

 

제품크기 비교를 위해

헤어드라이기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위에서 본 모습.

 

상단은 이런 모습 입니다.

 

전원을 누르면 뾰로롱 하는 소리와 함께

공기흡입구가 열리며 동작 하게 되죠.

 

뒷면은 이런 모습.

 

아래쪽에는 연속배수구가 있습니다.

 

작동중에 연속배수구 마개를 열면 물이 또로로로 나오니 주의 -_-

 

연속배수기능을 누르고 이곳에 호스연결을 하면

중간중간 물통을 비울 필요가 없죠.

 

뒤쪽 상단은 공기흡입구이구요.

 

열면 에어필터가 보입니다.

에어컨처럼 가끔씩 청소를 해주면 좋을듯 싶습니다

 

 

자 그럼

새 제습기가 왔으니 바로 작동시켜봅니다

제가 제일 먼저 한일은 빨래였습니다

 

 

주부겸 자취생인 저는 빨래마르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습도를 체감하게 되는데요

빨래가 바로바로 마르지않고 건조대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어떨땐 기껏 세탁한 옷에서 끕끕한 냄세가 나는것도 같고

아주 괴롭죠ㅜㅜ

 

 

오죽하면 예전에...

빨래를 전자렌지로 돌렸겠습니까 T_T

 

관련글 자취생, 빨래를 하다 http://hermoney.tistory.com/1118 

 

 

음하하

습한 빨래는 이제 안녕.

 

건조대 밑에 제습기를 배치하고!!

 

터보기능온 !

습도는 40%로 조절 !

 

그동안 방이 많이 습했던건지 (-ㅁ-)

이렇게 물통이 가득가득.

 

가득찬 물통에 물은 버려줍니다. 'ㅁ'

 

그리고 다음날

저는 바싹마른 빨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아아 뽀송뽀송한 수건.

 

아아아 뽀송뽀송한 양말.

 

빨래 개는 맛이 나더라구요

아 역시 나는 주부인것인가!

 

예전에 쓰던 구형제습기는

빨래 말릴때 이정도의 위력은 아니였는데..

뽀송이처럼 빨래를 바짝 말려주진 못했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차이나나 싶을정도.

음....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제습기는 제 방크기에 비해 제습 용량이 작았다거나

필터 청소를 해주지 않아서(-_-) 그랬을수도 ?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워낙 필요한 물건이였기도 하고

바싹 마른 빨래를 보니 위닉스 제습기인 뽀송이(-_-)의 첫인상은 꽤 좋은편.

 

앞으로 한달간 사용해본후 총평으로 다시 돌아올까 합니다.

습도계도 구입해보고 전기세도 체크해볼까 싶은데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ㅁ'

 

이 글은 자취커뮤니티인 솔로마켓으로 부터 위닉스 제습기를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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