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립생활_자취생활

감사글.. 네이트 판 메인에 올랐습니다 - -) 전자렌지 까지 생겼어요 -0-

by hermoney 2009. 12. 16.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취이야기글을 쓰면서...  누군가.. 네이트판이란곳에도 한번 글을 같이 올려보라고 해서...

종종같이 씁니다.  ( 블로그 방문자 가 조금 늘면서 동시에 욕댓글을 많이 먹는 현상이 일어납니다...-_-      )


 


뭐 항상 그렇듯이 별 건덕지 있는 내용은 아니고.. 그냥  일기겸 -_- 사는얘기를 이번에 같이썻는데..

순대 요리한 걸쓰면서 ..  http://hermoney.tistory.com/184  와 http://pann.nate.com/b200689995

에 같이 올렸는데...

 

갑자기 블로그 방문자수가 늘어서 왜그런가하고보니...

네이트에 올린글이  톡톡이 되었다고 합니다 -0-;  (톡톡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곘습니다...대..댓글 많이 달리면 되는건가요?)

 



그러다가 또 갑자기 방문자수가  확늘더니 -_ -

네이트 판 메인에 걸렸다고 하네요..

 

 

부제는  운영자가 맘대로다는거같은데...-_- 전 그냥 그럭저럭 살만한데...
서른을 넘긴 직딩남의 눈물없인 볼 수 엇는 자취생존기라고 달려있군요... -_-;;;;;;



뭔가 포털 메인에 글이 올라간적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하고 즐거웠습니다.

달린 댓글들은 대체로    요리가 진짜 맛없어보인다...   주방이 드럽다....

불쌍하다...( - -;;;  )    모성본능을 일으킨다..치워주고싶다..(의도치않았는데 이런반응은 왜인지 좋군요...-_-; )

 ..자취생으로서 공감간다..등등..  (가만보니 칭찬댓글은 거의없군요..우하하하 )





곧바로 방문자수가 급락하긴했지만...

 


오..오히려 좀 다행입니다...  한달에 별내용없는글을 한두개 쓰는사람이라서... 

너무 자주와주시면 좀 미안했거든요.. (방문자가 많으면 내심좋으면서  괜히 이런말을 합니다 -_-)

뭔가 싸이를 공개하라던가 그런게 있었는데  10년전쯤에 한번만들어보고  쪼꼬만한 창이 맘에 안들어서 안쓴지가 오래되서..

비밀번호까먹었습니다.. -_-



나중에가서 알게되서 뒤늦게  뭔가 해볼려고했지만...

생각해보니 지금 블로그도 뜨문뜨문 글쓰는데  싸이를 한다고해도..-_-


파워블로그들보면 댓글 많이 달려서 참좋겠다 싶었는데

딱이틀간만 그랬지만  그런기분도 느껴볼수잇엇구요... 자꾸 댓글을 써주셔서..  댓댓글을 전부다 다느라...

근무중에 괜히 저도 블로그를 들락날락 -_- ) 




그냥...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건데  왜인지 쑥스러워서.. -_-

괜히 이리저리 돌려서 말했네요...




추신 :  어느분이..돈까스 산건어떻게 됐냐고 물어보셔서.. - -)   (뒤져보니 이걸 왜찍어둔지는 모르겠지만 -_-)

갑자기 돈까스가 막먹고싶어서  먹을려고 보니..  2장달라붙은채로 냉동실안에 얼어있어서....  칼이랑 망치로 분리해보려다 실패하고..


그냥 통째로 구우면 나중에 떨어지겠거니 하고 2장을 한번에 구워봤습니다...


잘안되더군요....



오래동안 구우니 (구운건지 튀긴건지 -_-)  결국 분리되긴했지만....






이미늦었다고나할까요...

나름 바싹바싹 하게 먹었습니다..






지금은 이러고 삽니다...


 
좀 닦고 살아라 왜그렇게 사냐고들 하셔서....-_-




그때 주방여기저기에 튄 양념-_- 들은...  세정제로 잘닦았습니다...

설거지통 상태도 나름 양호한상태를 유지하고있구요...

사실 저상태가 젤위험하죠... 지금 설거지하면  할게 별로없겠구나 정도의 상태...

저기서 더밀리면  한없이 쌓이게되지요.






청소도 뭐 이정도로 해놓고 삽니다 요새는..

자취초반처럼 그정도까지는아니에요...  (글쓰고 있는 지금은.. 저거보다는 ...조금..조금.더 어질러지긴했네요-_-)

먹는것도 요새는 이렇게 먹는편입니다... 걱정하신만큼  항상 인스턴스만 먹지는 않아요...

(자주먹긴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건강식(-_-)도 먹구요...

요새 자전거를 못타서 몸이 비둔해지는느낌이라.. 사과2개  아무돈 조금(-_ -;) 으로 먹을려고햇는데..

사과2개로는 도저히 배가 안차서.조금씩 먹다보니..



한번에 이렇게 사과6개를 먹어버린....




다먹고 나서 요렇게 침대 근처에다가 두니까

방에서 사과향도 솔솔 나는게 괜찮네요




방이 너무 깨끗해져서 먼가 좀  재미없어지긴했습니다





이놈에 빨래들은 -_-  저기에서 다시 옷장에다가 넣어야하는데... 그냥 저상태에서 건져서 입는게 편합니다..




전자렌지

 


글이 판메인에 올라간후 얼마있어서....

같이 자전거 타는 친한 큰형님 한분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큰형님 : 야 왜그렇게 사니.. 주소불러봐 전자렌지 사줄께...

나 :  넵? 아..괜찮아요 항상 받기만 하는데요..

(농담하시는분이 아니라서..   이런걸 덥썩받아야하는건지... 맘같아서는 기뻣지만 너무 염치없이 주는대로 항상 받기만 하는거같아서   잠시 주춤-_-)

큰형님 :  싫음 말고 맘변하기전에 불러라

나 :  헉.   성남시 분당구 xxx동 xxx호 ... -_-;

큰형님 : 보냈다

나 : 헉 감사합니다.



왜인지 이렇게 해서 전자렌지가 생겼습니다 -_-;

뭐랄까 전자렌지 없이 1년을 지내와서그런지....   이제와서 사기에는  뭔가 여태껏 지켜왔던 가슴속의 무언가의 결의가 깨지는거같아서 -_-;  (별쓸데없는 이유를 가지고 고집을..-_-)

그냥 없이 살까했는데...

전자렌지를 선물받는다는 케이스는 생각해본적이없어서......


동성에게 이런선물받아본적은 처음이라 묘한기분이네요 우하하하

(이렇게 쓰면 왠지 이성에게는 이런선물 많이 받아본걸로 보이지않을까 싶지만.......-__- ;)




두둥 택배가 정말 왔습니다.

잠결에 받아서  lg전자에서 배달온건줄알고  설치는 안해주시는거냐고.. 코드만 꼽으면 되는거냐고 물어보니

택배기사아저씨가 황당한얼굴로... 배달만 하는거라고 하네요 -_-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도 전자렌지가 생겼습니다



예전부터 해보고싶었던...

(전기밥솥도 전에 이방에서살던사람한테 받은 반쯤고장난거밖에없어서    해동이나 냉동식품먹으려면  물로 끓여야되고.. 밥먹을떄에는 항상 압력밥솥으로 새로 해야했습니다..-_-)

밥 미리 해서 얼려놓기를 해봅니다...



뭔가 전자렌지가 생겨서....  써보고싶은데... 밥은 방금얼렸고... 그닥 써먹을 음식이 없어서...

편의점 가서 몇개 사왔습니다.


잘되는군요 -ㅁ-)b

문명의 혜택이란 이런건가...우오오  이제 따듯한 빵과 따듯한 주먹밥을 먹을수있습니다.



생각해보니까..예전에 산 베이글 상할까봐  대책없이 일단 냉장고에 넣어둔것들이 기역나네요.



자동 해동으로 돌려봅니다  2분30초가 뜨네요...


근데... 뭔가-_-

전자렌지 틈새로 연기가 모락모락나네요..-_-




허억 -_-  타..타네요....





-_-

방안에 연기가 가득차서....  문을 죄다열었더니만...

한 5분쯤 지나서  복도를 통해 위층사람이 웅성웅성하네요...

어디서 불난거아니냐고 왁자지껄..-_-



올라가서 요리하다 실패해서 태워먹었다고하니까...    위층 아주머니가  신경쓰지말라고 괜찮다고 하시네요.

왜인지는 몰라도 남자혼자살면   왠지 애처롭게 봐주시는 편이라서.. -_-

다행입니다...  혼날줄알았어요...






베이글해동할때에는  물을 왕창 묻혀서  렙에 싸지말고 그냥 조금씩 상태를 보면서 해동하라는 지식인의 말을 듣고 재시도...

따듯한 베이글을 먹을수잇었습니다.


근데...   그후로 전자렌지에 음식을 돌리면  항상    음식냄새에 + 양파베이글태운 향이 첨가되서 나오네요-_-

네이버찾아보니  그릇에 물받아서 녹차를 넣어서 몇분돌리면 냄새가 사라진다길래 해보니까...


음식냄새 + 탄 양파베이글냄새 + 녹차냄새   이렇게 -_- 더 애매한 향기가...나네요......으으


페브리즈를 휴지에 뿌려서 닦아보고  계속 전자렌지 문을 열어놓으니 좀 괜찮아졌습니다 -_-





맺음


네..뭐.....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xx형님  전자렌지 감사합니다..

이렇게 2줄이면끝나는내용을  주루루루루룩 늘여쓴거로군요...-_-)


아래는..부록은 아니고 -_-

네이트에서 달린 댓글중에 맘에드는거 몇개 그냥 보관용으로 -_-;;;


날씨가 추우니 다들 감기조심하시구요...

전 너무 추워서 요새 자전거를 자주못타서....  좀 시니컬한 상태입니다 -_-   일도 진도가 잘안나가네요...T^T


뭔 자신감으로 셀카를 올리는지는 모르곘지만 -_-   그냥 이렇게 생긴사람이 쓰는글입니다
다른사람들은 비니 쓰면 멋있어보이던데 제가 쓰면 다들 군밤아저씨라는군요....

(20091217 변경:  제발 셀카는 좀 쪼꼬마하게 올리라는 댓글에 힘입어 - -) 반영하였습니다...T^T  )




내가한 요리(요리라기보다는 조리..-_-)에 대한 평들.....













.......-_-





왜인지  -_- 안쓰럽게 봐주시는분들.....  사람심리가 묘한게...  당시에는 재밋게 -_- 요리해서..맛있게 잘먹었는데...
저런댓글들을 보니...  나좀 불쌍한가보네... 막이렇게 되네요 T^T

저..이 댓글보고 ... 왜인지 어머니 생각이 나더군요 -_-




그냥 뭐 훈훈합니다... 제가 순진해서-_-; 그런지  정말 연락해보면 와서 청소랑 요리해주실라나 하는 생각해본적도있습니다-_-






기타 -_-






나보다 더한사람들 -_-






왜인지 무서우신분 -_-)






장문의 자취팁을 주신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