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즉석밥도 좋아하는 허머니입니다.
이번 데일리밥은 간단한 카레정식입니다
저는 끼니마다, 꼬박꼬박, 식사는 거르지 않으면서도
밥은 꼭 할때마다 궁시렁궁시렁 거리게 되네요
언제 다먹었지..? 벌써 밥을 할때가 된건가..? 막 이러믄서요.
쌀통에서 쌀 꺼내는거,씻는거.압력솥 뜸들이는거.
밥을 통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는거까지..암튼 복잡한 공정을 거칩니다
그런 까닭에 한번에 밥을 많이 해서 냉동실에 쟁여두는 편인데요
당시 구매글 ☞
자취생의 장보기 결과물, 이마트 배송편 http://hermoney.tistory.com/1843
멥쌀 99.9% 라고 써있는데 멥쌀이 뭘까요 -ㅁ-
드물지 않게 이런상황이 될때가 있더군요
배고픈채로 저녁 늦게 귀가해서
반찬 다 꺼내고,수저까지 챙긴 후에, 냉동밥만 데우면 되겠다싶어서
냉동실열었는데 밥이 없을때,
밥이 없으면 라면은 있겠지 싶어서 찬장선반 열었는데
그마저도 없을때,
이날도 그랬습니다
카레도 있고! 반찬도 있는데 !!
밥이 없었습니다 !
물론 쌀은 많으니까
그냥 쌀을 후루룩 씻어서 밥만 새로 하면 되는건데 !!!
아 그게 귀찮아서 사두었던 노브랜드 쌀밥 한공기를 오픈하고 말았네요.
(비상용으로 구매해둔 즉석밥이 있다는게 생각나니
새로 밥을 할 생각은 저 멀리 달아나더군요
제 마음속 게으름의 악마가 또 속삭입니다
"밥하기 귀찮자나. 걍 밥 하지말고 즉석밥 먹자 씨익")
210g에 270kcal -ㅁ-
포장을 살짝 뜯고 전자렌지로 슈슈슉.
조리방법은 햇반과 동일합니다.
뭐 즉석밥들은 브랜드마다 다 비슷비슷.
이날의 식단 입니다.
전전전날에 만들어놓은
닭가슴살과 감자를 넣어서 만든 카레 + 어머니표 반찬
처음이니까 살짝 맛을 본후.
카레에 밥 투하 !
카레는 역시 비벼야 제맛.
일단 무난하다 하겠습니다.
예전에 먹어본 노브랜드 어묵의 악몽(이건 정말 별로없음 -_ -)이 떠오를까싶어 두려웠는데
다행히 무난 괜춘하네요.
엄청나게 맛있다! 는 아닌데 엄청나게 맛없다! 도 아니니까 뭐...-ㅁ-)
순수하게 맛만 따져보자면 제 입에는 햇반이 더 잘맞습니다만
노브랜드 제품은 가성비(?)가 좋으니까 나름의 강점이 있지않나싶네요. 'ㅁ'
이상 자취생의 식사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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