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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니_공지사항

자취생 허머니 새해 인사올립니다.

by hermoney 201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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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ㅁ-;;)

 

나이먹을수록 세월이 빨리간다더니 (-_-) 봄인가 싶었는데 앗? 하는사이에 벌써 연말.

2016 병신년 (...-_-)이 코앞에 다가왔네요.

 

2008년 처음 블로그를 개설했을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찾아주시고 계신 분들

또 제 블로그에 관심 갖고 찾아주시는..바로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께

새해인사겸 제 근황을 전해봅니다^^

 

먼저 인사 올립니다 +_+

2015년 한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_+)!!!!

 

12월31일.

음....예전 직딩(-ㅁ-)시절이였다면, 씐나게 종무식을 마치고 룰루랄라 귀가해서 신정연휴에 어딜 갈까

그러고 있을 시간인데요

이제는 개인사무실용도를 겸하고 있는 자취방 컴퓨터 책상앞에 앉아 조용히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네요. 'ㅁ')

 

그러다가 괜히 자취생활 초창기에 적었던 글들도 읽어보고

(오래전 글들을 읽어보니  괜히 손발이 오글오글, 이불킥이 자동으로 발사됩니다 -ㅁ-)

달아주신 댓글들도 다시한번 읽어보게 되는군요

 

 

저의 근황 입니다 'ㅁ'

 

작년 이시간,  2014년을 마무리하며 공지드렸던 바와 같이 저는 직장생활 10년차에 회사를 나오고

프리랜서로 독립.

1인 미디어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올해로써 2년차가 끝나고 곧 3년차에 돌입하게 됩니다.

 

작년에 저의 계획에대해 말씀드렸을때

일상블로거로서의 제 모습을 좋아하시던 분들의 우려가 많았었구요

저 역시 스스로도  불안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먹고는 사냐 (-ㅅ-) 마이너스인생 아니냐(-ㅅ-)라고 제 생활을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구요.

그래서,1년을 정리하며 생활인으로서의 생계에 대한 부분도 보고를 드릴까합니다

 

 

음~

최소 생활비를 총 100%라고 봤을때에

기자단과 체험단등 상업리뷰의 수익 비중이 20-40%

찾아주신분들이 광고를 클릭했을때 발행하는 수익 비중이 20-40%

웹진과 잡지등 외부에 원고를 작성해서 발행하는 수익 비중이 40% 정도 되던거같아요.

(참고로 직장생활을 했을때의 수익은 생활비에 약 400% 정도 되었죠 -ㅁ-;;)

적자가 예상되는 달에는 알바 (말그대로 아르바이트 입니다 -_-)를 뛰기도 하면서 충당했었던거 같구요.

 

직장생활 할때의 수입을 생각하면 이게 뭐하는건가 싶을때에도 물론 있습니다만(-_-)

저는 이제는 10년차 개발자가 아닌 1인 미디어 신입생이면서 동시에 자취생이자 주부이면서 스스로의 가장이니까요.

 

그 모든 역활을 수행하며 어떻게든 입에 풀칠을 하고 있다는 부분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가는 언제가나 -_-;;;;;)

 

 

작년의 목표와 올해의 목표 'ㅁ'

 

2015년 1월 개인적으로 결심한 부분은 크게 3가지 였던거같아요.

1. 내용이 어떻든 상업리뷰의 비중은 30%를 넘지않고

2. 매일 글을 쓰고

3. 살을 뺀다. (-_-)

 

1번에 대한 사항은 생계가 어렵더라도 (-_-;;) 꾸준히 지키려 노력한 부분인데요.

보시는분에 따라서는 어떻게 보였을지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가지고 있는 선은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중이고 노력했다는 부분은 말씀드리고 싶구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끔한 내용도 많지만 모두 신중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제 블로그는 본내용보다 댓글이 더 알차다는... +_+)b

 

2번은 글쓰고 사진찍는 일이 저에겐 즐거운 일이기에 꾸준히 잘 지켰다고 자체평가하고 있습니다 (자화자찬 -ㅅ-)

 

3번은.... 대실패.

대실패 입니다 !

기본적으로 식탐이 많고 (-_-) 먹는걸 좋아하는데 예전에는 섭취하는 양을 훨씬 넘어서는 운동량으로 몸을 만들곤 했거든요.

그런데 자전거 출퇴근 할일이 없어지니 운동량 대폭 감소.

식욕은 여전.

.......그렇습니다 -_- 대대대대대위기에요. 털썩.

 

이렇게 해서..음...2015년에 대해서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_-;;;;;;;;;;;

 

2016년을 맞이하면서 몇가지 목표도 세워봤어요

물론 달성될지는 미지수 'ㅁ')aaa

 

1. 장롱 면허에서 벗어난다.

여전히 제주도에서의 삶은 꿈꾸고 있습니다.

일단 단기간이라도 몇번쯤은 시도해봤으면 하는 마음인데요.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주시는 말씀.

운전 못하면 매우매우매우 불편하다. -ㅅ-)!

으으으음... 중고차라도 구입해야하나 아니면 도로연수를 몇번 더 받아봐야하나 고민입니다.

 

2. 몸을 만들자.

기본적으로 집돌이이긴 합니다만 자주자주 나가 돌아다니지 않으면

우울해지고 포악해지는 비글같은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비글은 귀엽기라도 하지 -_-)

그런데 자전거체력만 좋았던건지(체중이 늘어난 탓이 제일 크겠습니다만 -_-)

요즘 여행가거나 등산 둘레길 걸을때 꽤 힘들더군요.

힘드니 야외활동의 즐거움이 줄어듭니다

(노는것도 체력이 있어야 잘논다 라는 말을 온몸으로 체험했던 한해였죠 =ㅁ=)!

맘껏 다녀도 힘들지 않게 체력을 키워서 야외활동의 즐거움을 증대시킬 계획입니다

그래서 새해부터는 다시 열심히 몸을 만들려고 합니다.

음...물론 제 식욕을 조절하는건 어려우니까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해결해야겠죠 (험난한 길이 예상됩니다 -_-)

 

3. 동영상 배우기

동영상의 시대 'ㅁ'  저역시 유튜브 구독자이기도 하구요.

동영상찍고 편집하는거 배우면 사진만큼 재밌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관심이 있습니다.

일단 고프로같은 캠을 구입하는게 목표 -ㅁ-)!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얼마후 자취생활 동영상을 보실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4. 여유있는 마음

직장인으로 오래 생활해와서인지  일이 없으면 불안함은 찾아옵니다

그러다 또 막상 일이 생기면 너무 여유가 없다고 하면서 힘들어하고 (-_-;;;;;)

마인드컨트롤을 단단히 해야겠다는 결심도 해봅니다.

글쓰는 시간에 비해 책을 읽는 시간도 많이 줄었는데요.  책보는 시간도 늘리고 싶구요'ㅁ'

 

5. 내 시간을 더 갖기.

2015년은 바쁜것도 없는데 항상 바쁜 그런 한해였습니다

매일 글쓰기를 한다는 제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였을수는 있겠습니다만

분명 한가했는데, 친구들이 만나자고 부르거나,

부모님의 호출이 있을땐 꼭 해야할 다른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프리랜서 생활이 이런건가봐요. -_-)

2016년에는 개인시간관리를 잘해서  제 시간을 잘 나눠쓸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쓰다보니

때로는 하소연같기도하고

때로는 인생상담같기도한...

친구에게 이런 저런 얘길 하는 그런 기분입니다.

아마도 오랫동안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친구같은 느낌이라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하 *-_-*

 

개인 사진엘범 보관용도로 시작한 블로그가 어느새 만7년차

마음같아서는 한분한분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싶은데

은근히 수줍음타는 성격탓에 (안그럴거같이 생겼는데 은근히 샤이니 합니다.....-_-;;;)

직접뵐 기회를 갖지 못한 분들이 훨씬 더 많은거같아요.

 

그래도 올해도 변함없이 이곳에서 이렇게 말씀을 전해 드릴수 있게 되어 참 기쁩니다.

 

더욱 행복한 새해 되세요 !

해피뉴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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