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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의 3일째 아침.
이날 찍었던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이틀연속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더니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멋지더군요.
비오는 아침은 역시 따뜻한 커피가 있어야지~
하면서 커피를 마시며 비내리는 풍경을 감상.
으아 이 얼마나 호사인가
좋구나 !
..........물론 이때까지는 다 좋았습니다만
마지막 날이라 비를 맞으며 밖으로 나가야한다는게 문제 T_T
(우산은 있었지만 스쿠터를 반납해야 했기에 우산을 사용할 수 가 없음 -_-;)
비가 그칠 기미는 보이지가 않네요
결국 버스 시간때문에 비를 맞으며 스쿠터 출발
오들오들 추웠다는 점을 제외하면
우중 라이딩도 즐겁더군요.'ㅁ'
보문단지에서 무사히 스쿠터 반납 완료.
이제 버스를 타고 경주터미널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비때문에 단풍잎이 다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T_T
경주의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 모양도 특이하네요'ㅁ'
하트 낙서가 참 많네요. -ㅁ-
이곳 보문단지에서 경주시내와 석굴암 방향의 버스가 있더군요.
대중교통으로 다니기에도 편한듯'ㅁ'
낯선 정류장에 멍하니 앉아
처음 타게 될 버스를 기다리는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습니다.'ㅁ'
이때의 순간이 좋아서
버스가 조금더 늦게 도착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으나 (-ㅅ-)
버스가 바로 도착. -ㅅ-
(그렇다고 버스를 그냥 보내진않고 바로 탓음 -_-)
버스를 타니 비가 그쳤다는건 함정 털썩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ㅁ'
경주여행기도 이제 막바지군요 !
마무리까지 힘차게 이어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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