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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사진으로 보는 북한강 자전거길. (자전거타고 춘천가기) 2

by hermoney 201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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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ㅁ' 허머니 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북한강 자전거길 !

자전거타고 춘천가는 이야기 두번째 편 입니다.^^

 

1편은 이곳에서'ㅁ' 사진으로 보는 북한강 자전거길. (자전거타고 춘천가기) 1  http://hermoney.tistory.com/1497

 

이번 이야기는 청평초입부터 이어집니다.

(운길산역부터 춘천까지 북한강 자전거길의 모습들 입니다.)

 

 

청평에 도착.

 

 

잠시 휴식하기로 합니다.

MT를 많이 오는곳이라 그런지 길을 따라 민박집이나 숙소 가게가 많은 구간이에요.

이부근에서 보급하기 좋습니다.

 

저희도 잠시 보급(?).

함께 간 포비네형이 잠시 볼일(-.-)이 있다고 하셔서 저는 먼저 출발

잠시 헤어지게 되었어요.

 

곧 따라올 형님을 기다리며 저는 딩가딩가 사진을 찍으며 저속 라이딩

 

좋은 풍경들 속에서는 가뜩이나 느려지는 저인데

앞에서 끌어주는 형님마저 안 계시니

속도는 더 느려집니다-ㅅ-

 

 

 

 

청평구간의 모습들.

 

지금까지는 북한강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길이였구요

여기서부터는 내륙구간을 따라 가평역까지 가게됩니다

 

 

요 구간입니다.

 

 

경치는 내륙을 관통하는 자전거길보다는 북한강 줄기를 따라가는 391번 지방도(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가 훨씬 좋은데요

아무래도 업힐이 많은 구간이라

많은 라이더들이 수월하게 지날수 있도록 자전거길은 안쪽으로 만든거 같아요

평지가 심심하신분들이나 업힐이 그립다~~~하시는 분들은 예전길을 이용하셔도 될듯 싶습니다

 

 

카메라를 목에 걸고 사진을 찍으려니 목이 아파서 (-_-)

핸들백에 넣어서 이동했습니다.

 

 

상천역을 막 지난 지점.

여기부터 가평역까지는  나즈막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형님과 합류를 위해 잠시 휴식'ㅁ'

 

그리고 얼마후 가평역이 나옵니다.

 

자라섬과 남이섬이 가까워서인지

역 주변에는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이건 꽤 순화된 표현이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었음 -_-)

 

덜덜덜

(연휴때 이쪽은 차타고 오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_-)

 

자~~다시 출발

가평역 부근은 자전거길과 도로가 섞여있는 구간이니

자전거길 표시를 잘 보면서 따라가야 합니다

 

왼쪽에 막혀있는 차량들이...-_-

 

 

 

구간동영상^^

 

화살표를 따라 내려갑니다.

 

사진에는 나와있지않지만

오른쪽편에 민박집들이 쭈욱 이어져있는 구간입니다.

레프팅같은 수상 스포츠 관련 샵들도 많았구요.

 

형 ! 포즈 !

라고 외치니....

 

브이브이 -ㅁ-

 

 

백양리역을 지나 강촌 방향으로.

코스가 참 평탄합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이 생기기전에는 중간중간 업힐때문에 땀좀 흘리던 구간이였는데

이렇게 편하게 올줄 몰랐어요.

 

 

곧이어 강촌역 도착.

 

강촌 역시 식당이나 가게가 많은곳이기에 보급하기좋은 곳입니다.

저희도 잠시 휴식.

 

강촌에서본 가게중 가장 인상적이였던 스타박씨 커피 (그러나 이날은 휴점-_-)

인스타그램에 올려보려고 #스타박씨 태그를 넣으니

이미 많은분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더군요. -ㅁ-)b

 

이제 춘천까지 얼마 안남았습니다.

그러나 포비네형이나 저나.

그동안 엔진초기화가 많이 진행되었기에 (-_-)

평탄한 코스였음에도 불구하고 힘들더라구요.

전날 남산라이딩의 영향도 있었던거같고. -_-

그래서 또 휴식.

 

기왕쉬는거 제대로 누워서 쉬기로...-ㅁ-

 

제 자전거에 장착된 은박돗자리가 드디어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 합니다.

누우면 훨씬 편하죠 -ㅁ-)b

 

게다가 바람이 불때마다 돗자리가... -_-  간지하락  -1000점

 

문제는...

돗자리를 길가에 너무 가깝게 펼친것이였는지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흠칫흠칫 -_-

 

마치 남일처럼 말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힘들어서 옆에 같이 누웠죠 -_-

(누워있다가 눈을 떳을때 종종 ...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침 -_-)

 

둘다 쫄바지를 입었기에

보시는 분들중에 혹시 불편하실분들이 계실까 싶어 모자이크를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어째 모자이크 전보다 모자이크를 하고나니 더 이상해보이는 -_-;;;)

 

 

이렇게 중간중간 쉬어가는것도 좋았습니다.

레이스가 아니니까요.

 

 

이날 예약한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신매대교까지 13.4km 남았습니다.

 

이곳이 의암댐이던가요'ㅁ'?

 

여기 정말 오랜만에 옵니다 T_T

 

 

 

조용하지만 여유롭게 흘러가는 강물 시원한 바람

 

 

 

이 지점부터는   아 춘천이구나~~싶은 경치들.

제대로 눈호강을 합니다.

 

 

 

요 삼악산 등산로 부근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체크 체크

 

벌레기피제가 있어서 사용해볼까 했었는데

모두 비었습니다. -_-

 

춘천...

그리고 포비네형. (음? -_-)

 

 

 

 

에니메이션 박물관'ㅁ'

예전에 중랑천 동호회 춘천 번개때 슬쩍 껴서 이곳을 들렀었지요 -ㅁ-

 

 

낚시를 즐길수 있는 좌대들도 보이구요

 

역시 춘천 T_T)b

 

천천히 달리고 싶었는데

해가 질까봐 서둘렀어요 T_T

 

 

춘천화장실 -ㅁ-

 

 

 

 

가게 있구요'ㅁ'

 

그리고 신메대교 근처.

 

안쪽으로 꺽이는 자전거길을 따라 갔어야했는데...

그냥 강을 따라 쭉 가다가다보니

비포장 자갈길이 시작됐습니다. -_-;;;;

 

MTB를 타고 있는 포비네형님은 날아다니시고.

투어링 타고 있는 저는 울고 그랬죠 T_T

 

 

그렇게 해가질때쯤.

겨우겨우 예약해둔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가본 북한강 자전거길은 소문대로 좋았어요.

지방도의 아기자기한 즐거움이라던가  업힐의 즐거움(-_-)같은 점은 그런점은 없겠지만

차와 함께 달리는게 어려운 자전거초심자들도 경치를 즐기며 장거리를 달리기에는 정말 좋은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간중간 보이는 점프지점들 (지하철역) , 수많은 보급 포인트들이 인상적이였어요.

추천합니다'ㅁ')b

다음은  춘천 낭만지호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으로 이어집니다 -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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