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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건대에서 놀다.건대감자탕 전문점 돕(Dob)의 궁중뼈찜

by hermoney 201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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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ㅁ'

친구인 박장군이 얼굴 까먹겠다고 놀러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건대 입구로 출동했습니다

만나려던 친구가 건대입구역 근처에 살고 있거든요

보통은 친구집으로 바로 가곤 했는데 그날은 지하철근처에서 만나기로 해서

건대입구2번출구근처에서 친구와 친구의 남편을 만났습니다~

 

"야~ 너 더 살찐거같으다~" 라며 방갑게  (...젠장..-_-;;) 맞이해주는 친구를 보니 참...좋더라구요.

하하하... 얘때문에라도 살을 빨리 빼야겠어요. -_-+

친구 신랑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ㅁ'

 

배고프다고 밥먹고가자며 저를 데려간곳이 바로 이곳.

돕? (왜 이름이 Dob인지는 모르겠네요 -_-) 감자탕 전문점 이름치고는 특이하네요.

얼마전에 와봤는데 괜춘하다고 합니다.

신식로드에도 나왔다나 뭐래나...

 

사실 TV 맛집 프로그램은 워낙 종류가 만다보니... TV에 나온집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기대될건없는데....

친구의 추천이라 기대가 됩니다.

이 친구랑 입맛이 은근  잘맞아요.

이놈이 (여자라서..놈이라고 하면 좀 그런가 싶어서 다른 단어로 바꿔볼까했는데...그러면 더 이상해지네요.....-_-)

여태까지 데려간곳들을 대부분 만족스러웠던..'ㅁ'

 

TV덕분인지 원래 사람이 많은곳인지 바글바글 합니다.

 

옆쪽 테이블에는..벌써부터 술병들이...

낮부터 엄청 달리시네요 -_-;;

 

 

감자탕, 궁중뼈짐, 해물뼈찜, 닭도리탕,... 이 메인메뉴인듯입니다.

감자탕 소짜 22000원 (소, 중, 대 커질수록 6000원씩 올라감.), 궁중뼈찜 소짜 26000원. 해물뼈찜 소짜 28000원. 닭도리탕 중짜 25000원. ,....

 

나오는걸 봐야겠습니다만. 일단 가격대만 보면 무난 'ㅁ'.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거는 집은 아닌듯 ?

감자탕 전문점이라고 써있길래 감자탕을 주문할줄 알았는데 친구가 궁중뼈찜을 주문하네요.

 

기본찬 입니다.

 

김치가 맛나던..'ㅁ'

 

궁중뼈찜 입니다.

 

크기는 이정도.

첫인상은 뭐랄까...

예전에 유행했던 찜닭의 돼지고기버전?'ㅁ'

 

들어가있는 재료도 비슷하고, 맛도 그런 풍이에요.

매운정도를 느끼는건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제입에는 음...맵거나 하진않고 적당히 칼칼~합니다.

(그동안 워낙 죽도록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봐서..-_-;; 무난하게 느껴지네요..)

 

제가 좋아하는 굵은 당면 *-_-*

 

다들 점심을 안먹은 상태라...

이때부터 저와 친구, 친구신랑...

세명의 대화는 급속도로 줄기시작. -_-

 

고기는....

 

...사랑 입니다.....

 

 

술 가격이 저렴해서  그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부부..

친구나 친구신랑이나 둘다 술을 좋아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이날은 왜인지 술을 안시키더군요.

알고보니 친구가 요즘 위가 안좋아서 약을 먹고 있다고...

그래서 그럼 너는 마시지말고..

신랑이랑만 마시겠다고 맥주를 한병 시켰습니다 (...아하하하...-_-)

 

술... 싫어하는데 ... 술자리에서의 찍은 사진을 보면 죄다 행복한 표정..-_-

 

거의 다 먹기 직전.....'ㅁ'

 

 

거의다 먹을때쯤.

친구가 계산한다고 하더라구요.

보통은 이럴때에....

아니야 내가 계산할께! 라고 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지갑을 뺏는 그런 훈훈한 풍경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_-

저는 "호의는 사양하는게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갖고있기에 -_-;;;

친구의 고마운 마음을 잘 받아들여서....

감사히.. 얻어먹었습니다..=_=;;;;

(그렇습니다..이글은 식당추천글이 아닙니다 -_-... 친구와 친구신랑에게 보내는 감사의 글입니다 -_-;;;;;;;;;)

 

 

 

 

돕의 궁중뼈찜.

괜찮았어요.  (친구가 쏴서 더 맛있었던듯? =_=;)

나오는 스타일로 볼때에 다른메뉴들도 먹어볼만 하지않을까싶네요.

근처에 감자탕에 소주한잔... 을 엄청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가 생각나더라구요.

언제한번 감자탕을 먹으러 다시 들러 봐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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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친구(와 친구신랑)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아이 씐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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