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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x-t1 + xf 23.4] 녹사평역의 밤거리

by hermoney 201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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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사평은 이태원 바로 옆동네라그런지 뭔가 묘~한 느낌이 있는 동네 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외쿡인이 서빙을 하고 (영어로 주문해야하나 고민하지만 그들이 한국말을 잘함. -_-)

바로 옆 테이블에서는 또다른 외쿡인이 피자를 먹고 있고.

태연한척 앉아있지만 속으로는 외칩니다.  외쿡인이 내옆에서 피자를 먹고있어 ! 신기하다 !

......국제화 시대에 이런말을 하자니 왠지 부끄럽기도하고 (..-_-) 그들에게 실례가 될수도있겠다 싶네요. 으음.

빨리 국제화 감각을 익혀야겠습니다.

 

이날은 여행모임때문에 (특히 이태원쪽은 정말 오랜만에) 가게 되었는데요

늘 그렇듯.

길을 걸어가면서 또 우다다다 찍어봤습니다.

 

 

 

 

녹사평역 2번출구

멀리 남산과 남산 산책로가 건물위로 병풍처럼 보이는데

저는 그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쭉 직진.

한신아파트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경리단길이 나옵니다.)

 

 

 

초입은 이런느낌'ㅁ'

 

골목을 걷는 내내 멀리 남산타워가 시야에 들어온다는점이 저를 즐겁게 합니다.

 

이골목의 또 다른 특징은...

차선이 좁고 인도도 없는데 차들이 엄청 쌩쌩다닌다는거 -_-

수많은 차량과 행인이 계속 아슬아슬 스쳐지나가게 되는데

(뭔가다른의미로) 신기합니다 -ㅅ-

 

대아우리집앞에 피었습니다? -_-??

여긴 뭐하는곳인지 모르겠습니다 -_-;;;

 

 

전등시리즈? 'ㅁ'?

 

 

이곳에 특히 외국인들이 많더라구요.

꽐라가 되면 시끄러워진다는건 한국인이나 외국인이나 비슷 (-ㅅ-;;;)

 

제가 터지도록 먹고 (...) 귀가 시작.

서울에서 30년넘게 살았는데 얼마전 부산에서 올라온 여자분에게 서울역 가는 버스타는곳을 물어보고 (...-_-)

정류장을 향해 걸어갑니다. -_-

 

남산이 근처에 있어서 라이더들도 제법 많이 보이네요.

다른 업힐 코스도 많이 있는데... 남산은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듯'ㅁ'

 

 

렌즈는 23mm를 사용했는데..

환산35mm 라는 화각은 대부분의 상황을 커버할수있지만 또 그만큼 밋밋하다랄까요. (-ㅅ-;;)

그 화각에서 주제를 가지고 찍어야하는데

야외에 나올때마다 망원렌즈가 그리워지는건 어쩔수 없는일인듯. 'ㅁ'

(막상 망원렌즈를 들고있으면 실내 사진찍을때 괴롭게 되겠죠 -_-;;;)

 

........

녹사평역은 그 유명한(?) 경리단길도 근처에 있고 맛있는곳도 많으니 한번 들러봐도 좋지않을까 싶습니다.'ㅁ'

그럼 오늘도 멋진하루되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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