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아아_된장남

한티역 이가닭발과 한티역 깐부치킨

by hermoney 2014. 8. 24.
반응형

한티역 근처에서 작은 모임이 열렸습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청계산 등반을 무사히 (...-_-) 마친것을 축하는 모임이지요. (...-_-;;;)

약속 장소는 한티역 이가숯불닭발.

 

사진으로 구경하는 청계산 등산코스 (원터골 입구→원터골 약수터→매봉)  http://hermoney.tistory.com/1113

 

닭발집 전에 나오는 압구정고로케. 여기 무슨일이 있는건지-_- 사람들이  매일 줄서서 고로케를 사먹습니다.

항상 저녁때쯤에는 다팔리고 일찍 문닫는 -ㅅ-

간신히 한번 먹어봤는데 맛있긴 하더라구요..

 

닭발집 위치는.. 한티역에서 10~15분정도 걸어들어가야합니다.

골목안에 있기에 이근처 지리를 모르는사람은 살짝 헤맬지도?

저는 이미 10번이상 가본 곳이라 (주위에 이집 닭발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_-) 수월하게 찾아갑니다.

 

 

멀리 장헤어아트가 보이면 제대로 찾은겁니다.

 

이곳입니다 'ㅁ'

영광스러운 (...-_-) 청계산 원정대 3인이 드디어 모두 모였습니다 -ㅅ-

 

 

 

 

내부는 이런 느낌.

 

가격표 입니다.

양무난 맛괜찮 가격무난'ㅁ'

항상 닭발과 주먹밥만 시켜먹어서(..-ㅅ-)  다른메뉴는 안먹어봤습니다.

 

닭발 3인분 출동'ㅁ'

저외에 두명의 산행대원들은 모두 미칠듯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이상한(..-_-) 사람들이지만..

그들 입맛에 맞추면 제입이 미춰버리기때문에 보통으로 시켰어요.

매운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면 찍어먹을수 있게 주기합니다만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처음부터 매운맛으로 시키는게 더 맵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본 반찬들 입니다.

 

더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저는 그래서 항상 고구마를 더 시켜먹지요. 생고구마를 좋아해요.)

 

미역국과 배추도 나옵니다.

매콤한 음식이라 그런지 배추와 함께 먹어도 잘어울리는 느낌.

 

보시다시피 실내조명은 요런.. 노란등이기때문에 사진을 찍을때 화벨이 지멋대로 왔다갔다 합니다 -_-

 

 

반이상은 구워진후 나오니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함께 나오는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서 2~3등분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이상하게 잘게 자를수록 양이 더 늘어나는 느낌 -_-)

 

주먹밥은 필수 -ㅅ-) !

비닐장갑끼고 적당히 조물조물한 후에 함께 굽습니다'ㅁ'

 

산행 대장님(...)은 이날 저녁식사를 마친후 설악산 무박 등산버스를 탄다고 하네요 -ㅅ-;

이친구는..음..제가 3-4년쯤 자전거에 한참 미쳤을때 정도의 페이스로 산을 다니는거 같습니다 -_ -

 

그렇게 즐거운 식사를 모두 마치고..

저는 집에 일찍 귀가 하고 싶었지만 산행대장님의 무박등산 버스의 출발시간은 아직 멀었기에 (..-_-)

모임은 강제로 2차로 이어집니다...-_- (집에 가고 싶다 -_-)

 

 

2차는 이곳. 한티역 깐부치킨 입니다.

그냥 맥주창고나 갈까 했는데 2차는 치킨이 먹고싶다고 하더군요. (닭발을 그렇게 먹었으면서 -_-; 배에 들어갈 자리가 아직 남았다는 말인가.)

 

깐부치킨 다른곳도 그런건지 한티점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세계맥주도 다양하게 판매한다고 써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곳에서는 생맥을 시키겠지만'ㅁ')

사람이... 엄청 많네요 -ㅅ-

 

 

저쪽 자리를 노렸으나 이미 다른 손님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가운데자리로 들어갑니다.

 

 

아시다시피 깐부치킨의 인테리어는  치킨집과 카페의 중간정도 느낌.

(요즘 치킨집은 이런게 대세인가바요. 새로생기는 BBQ 매장들도 이런느낌이고 후라이팬도 이런느낌이고...)

 

 의자도 요런 모양입니다.

일단 생맥 하나 시키구요.

 

기본찬(?) 입니다.

 

반반(...)을 시킬까하다가 안먹어본걸로 시켜보기로 했어요.

 

바로 이거.

마늘전기구이 입니다.

 

치킨이라하면 느끼하고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있어야 진리인데 !

담백한 느낌의 맛. (뭐 이것도 나쁘진않네요'ㅁ')

 

 

보통 마늘치킨이라고 하면 달달한 스타일 (달달한 갈릭소스를 바른후 다진마늘을 올리는 스타일)이 있고 담백한 스타일이 있는데요

이곳은 담백한 스타일입니다.

 

말그대로 전기구이위에 다진 마늘에 양파, 후추등을 섞어서 올렸습니다.

 

양은 둘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 (적진않지만 많다고 생각되진않는..)

닭발집을 들리지않고 바로 왔으면 셋이서 먹다가 싸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_-

 

놀랍게도 저는...

다이어트중입니다..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하긴하는데 어째 요즘 평소보다 더 잘먹는 느낌이 -_-)

이래도 되나 싶군요.

이거 큰일인데...

..하면서 생맥하나 추가 -_-

가끔 후라이드가 질릴때 (그런데 후라이드 치킨이 질릴때가 있나요? -_-aa) 이걸 시켜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포비네형이 사준 문래동 마늘치킨이 생각나네요.

아아아 T_T

제가 사는 분당은 뭔가 특색있는 먹거리 없으려나요..

(분당 치킨을 아예 그냥 제가 하나 만들어버릴까 싶기도 -_-;;;;;;)

 

아무튼.

그렇게..청계산 등반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자리는 (..-_-)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 등산 코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예전부터 가보고싶었던 북한산이 어떨까싶어서 이야기를 꺼내봤습니다.
(원래 혼자다니는걸 좋아하는데 북한산은 워낙 코스가 많아서 길이 헷갈릴까 엄두가 안났어요.. 나름 길치..'ㅁ'v)

그렇게 다음 산행 목적지는 북한산으로 결정되었습니다 -_-;

 

 

1차는 제가 계산하고 (T_T) 2차는 산행대장님이 계산하였습니다'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