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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x-t1] 남자끼리 떠나본 강원도 여행

by hermoney 201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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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아니구요'ㅁ'

올해 저의 휴가 계획은 9월쯤에 좀 여유있게 다녀올 생각이였는데 친한형님과 라이딩계획이 생겨서 8월에 잠깐 강원도에 다녀왔어요

.........사진은 엄청나게 찍었으나 남자둘이라 그런지 함께 찍은 사진은 단 한장도 없다는게 함정 -_-

 

 

나름 요리인(..-_-) 이라 그런지.. 채소같은게 보이면 자꾸 구입하고 싶어지던...-ㅅ-

 

언제나 그렇지만 관광지와 큰도로를 제외하면.

한적했습니다.

(황금연휴라 그런지 도로위는 교통지옥....-ㅅ-)

 

 

코스리딩은 오랜만에 포비네형님이..

저는 등뒤에서 빨대꼽고 쫄랑쫄랑 따라다니기만..-ㅅ-

이사진의 양옆은 모두 파 입니다.

 

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_-

다행히 파는 지금도 냉동실에 몇봉지 얼려있는 상태라... 그닥 지름신이 오진 않더군요 -_-

엄청나게 넓은 파밭이 끝날때쯤에는

 

당근 밭이 주우우욱

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 -_-

당근은 시장에서 비싸던데...

음.

 

가..감성핀...-ㅅ-

혼자간게 아니라 제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었다는 것도 장점 -_-

 

이곳은 월정사 가는길에 있었던 전나무 숲길 입니다.

 

다람쥐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던...^^

 

월정사는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어요.

나중에 한가할때를 다시 기약해봅니다^^

 

이곳에 있던 유명한 탑이였는데.. 이름이..아..기억이..안나는...아..-_-

 

그후로는 상원사로 갑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가는 요 코스가 이번 여행의 메인 목적. 

계곡을 사이에 두고 왼쪽길은 차가 한두대 지나갈 수 있는 임도.

계곡 오른쪽길은 트레킹 코스가 이어집니다.

 

계곡을 따라 쭈욱 올라갑니다.

한 5 km쯤 업힐... -_-

다행히 경사도는 쉬운편..

 

이런 계곡을 옆에 두고 물소리를 들으며 계속 올라가다보니...

 

 

그냥 지나칠수 없다고 포비네형이 계곡에 들어가자고 하시네요

 

음...

 

저도 양말을 벗고 들어가봤습니다.

물이................

 

 

우찻찻찻찻!!!!!!

겁내 찹니다

 5분도 안되서 발이 감각이 없어지

누군가 저 위에서 얼음을 퍼서 내려보내는것인가...?!!!!

 

계속 날씨가 안좋았는데 하늘이 잠시 풀릴때도 있었어요.

 

그후에는 뭐..

계속 오르막

 

 오르막

오르막....-_- 

 

상원사 입구.

이곳부터 비로봉 등산코스가 시작됩니다.

(자전거로는 더이상 들어갈수 없어요.'ㅁ')

 

길이 참 좋다 싶었는데 요런 이름도 붙여져있었습니다'ㅁ' 

 

강원도의 하늘

아아 좋구나 하면서 간만에 하늘구경도 하고 강원도 좋은 공기도 마셨습니다

원래 이번 여행은 2박3일 일정이였는데 예상치 못한 비예보가 있어서 아쉽지만

1박2일로 여행을 마무리 하게 되었어요

비구름이 엄청나게 몰려오고 있다고 하더라구요ㅡ_-

 

어찌 어찌 집에 도착해서...그후로는 쭉 쓰러져있다가 이제야 조금 정신을 차렸어요 -_-

(역시 노는것도 체력이 있어야...-_-)

언젠가 시간될때 이번 여행기도 올려보겠습니다 (...라지만 아직 못올린 여행기가 5년치쯤은 밀려있는..T_T )

 

 

 

 

황금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키보드앞에 앉게되는건 오랜만이라 그런지.... 괜히 제가 어색하군요 어색어색*-_-*

이제 적어주신 댓글 읽어보며 즐기는 (-_-)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럼 뜨거운 밤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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